마약성 진통제 보조 요법·해열 수액, 이부프로펜 성분 400㎎ 함유

JW중외제약이 이부프로펜 성분의 프리믹스형 진통제 프리브로펜주 104㎖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브로펜주는 중증도 또는 중증 통증 조절을 위한 마약성 진통제의 보조 요법이나 해열을 위한 수액 진통제다. 주성분은 염증 또는 통증을 일으키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를 억제하는 이부프로펜으로 400㎎이 함유돼 있다.

프리브로펜주는 이부프로펜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된 수액 백 형태로 개발돼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바이알 제형의 이부프로펜 진통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재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이지컷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다.

통증 조절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6시간 간격으로 30분 이상, 해열을 위해서는 4~6시간 간격으로 30분 이상 정맥 투여하면 된다.

프리브로펜주의 생산은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생명과학이 맡는다.

JW중외제약은 프리브로펜주 104㎖에 이어 이부프로펜 800㎎이 함유된 프리브로펜주 208㎖도 9월 출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약물 혼합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수액 진통제를 개발했다”며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특징을 강조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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