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연구개발 기업과 간담회 개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과 바이오헬스 활성화 방안 및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중심 의료산업단지인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의료기기 개발 지원 기관을 둘러보고, 의료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한 입주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오송재단은 의료연구 개발 기관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의료산업 분야 산·학·연·병과의 협력 및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제조․생산 시설 운영, 시험 평가, 규제 대응, 전문인력 양성, 연구 개발 성과물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의약품 원료 수급의 어려움, 전문인력 양성 및 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 등 관련 규제 개선 및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기일 제2차관은 “코로나19의 재유행,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 등에 대비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핵심분야인 제약·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해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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