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매출 29%, 영업이익 180% 증가
의약, CMO, 해외, R&D 등 전 부문 고른 성장

동구바이오제약이 반기(별도기준) 매출 96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영업이익은 180%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상승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피부과/비뇨기과에서는 더모타손MLE, 유로파서방정 등의 매출이 확대됐고, 내과/이비인후과에서는 글리포스연질캡슐, 알레스틴정 등이 성장했으며, CMO사업 부문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에르도스테인 제제의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상품 판매로 대만 등에서의 매출이 확대됐으며, 기존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외품에 대한 해외 매출이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R&D 부문에서는 우수한 개발 역량을 통해 공동생동매출이 증가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동국제약의 전립성비대증 복합제 개발 참여 및 씨티씨바이오의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사업 제휴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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