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 사장 실권 없이 유상증자 120% 초과 청약 진행

뇌 질환 치료제 신약 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는 이재문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 5명이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국내 증시가 약세장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카이노스메드의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사장과 임원진들이 직접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이기섭 대표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사장 및 임원진 4명이 자사주를 사들인 것이다. 앞으로도 임원진과 특수관계인들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등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회사의 최근 성과와는 다르게 국내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가 부양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에도 이재문 사장은 실권 없이 120% 초과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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