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 소방청,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구급품질 개선 전략 논의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대구EXCO에서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제고를 위한 제5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매년 119구급대가 3만여 명의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급성심장정지는 사망위험이 높지만 신속한 신고 및 심폐소생술 시행, 고품질의 구급 활동 등 적절한 조치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병원 전 단계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발굴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 5월부터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소방청은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초기 처치를 전담하고 있으며 신고부터 이송까지의 단계별 구급 활동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구급 품질의 관리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소방청의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이송병원을 방문해 의무기록 조사를 실시하고 급성심장정지 예방관리 대책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 및 구급대원의 인식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급성심장정지 생존자를 초청해 환자 처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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