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주 청약도 완료

카이노스메드가 기존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에 이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청약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뇌 질환 치료제 신약 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는 13일과 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권주 25만2155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1억1700만9465주의 초과 청약을 달성해 구주주 청약을 포함한 금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청약율이 2184.95%에 이르렀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유치된 자금은 16일 납입되며, 신주권 상장일은 28일이다.

카이노스메드는 현재 파킨슨 치료제 개발을 위한 KM-819의 미국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다계통위축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한국 임상2상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에이즈 치료제 ACC007은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매출에 반영되고 있으며, ACC008도 시판허가를 앞두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이재문 사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하락세인 상황에서도 지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의 높은 청약률에 이어 이번 일반공모에서도 464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실권주 없이 청약을 초과 달성했다”며 “성공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회사는 안정화된 재무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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