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분으로 방풍통성산 사용
복부비만, 부기, 변비 등에 효과적

태극제약이 생약 성분으로 이뤄진 복부비만 치료제 발렌정을 출시했다.

발렌정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한의학 처방인 방풍통성산으로, 비만치료제로 사용된다. 작용 기전은 소변, 대변,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과 복부의 부기를 빼주며 신진대사와 기초대사량의 증가로 지방 원소를 원활하게 해준다.

배에 피하지방이 많고 변비기가 있는 환자의 증상인 고혈압의 동반 증상(두근거림, 어깨결림, 홍조), 비만, 부기,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방풍통성산의 주 약재는 당귀, 작약, 천궁, 연교, 박하, 방풍, 마황, 대황, 망초, 길경, 황금, 석고, 생강, 치자, 형개, 백출, 감초, 활석으로 총 18가지 생약이 배합돼 있다. 이 중 대황, 망초, 석고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줘 변비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며, 석고, 백출은 몸이 붓는 부종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렌정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성인 1회 4정,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면 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발렌정은 특히 복부에 피하지방이 많고 변비가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하며, “복부비만은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식사, 운동, 약물요법 등을 통해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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