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한국역학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역학건강증진학과)가 한국역학회 제20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역학회는 23일 중점 추진 사업 등을 확정한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내년 1월 취임하는 제20대 회장으로 지선하 교수를 선출했다.

한국역학회는 1979년 창립됐으며, 질병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역학 연구를 지원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문 학술 단체다.

지선하 교수는 “앞으로 임상, 보건, 통계 등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 예방법을 개발할 수 있는 역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선하 교수는 대한예방의학회 총무이사, 대한금연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역학회 부회장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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