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진단] 1000억대 매출 돌파한지 2년만에 매출 1575억원 기록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지난해 매출액 15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2%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휴온스는 17일 기업공시를 통해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279억원, 당기순익은 217.5% 증가한 228억원의 실적 발표를 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11년 1000억 매출을 돌파한지 2년만에 1500억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문약 및 의료기기, 수탁 등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100억 매출 돌파가 예상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등이 고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지난 2009년 완공한 cGMP급 제천공장의 감가상각비가 크게 줄어든 점도 실적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히알루론산 정제기술을 확보한 자회사 휴메딕스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1670.3%와 2769.2% 급증하는 등 휴메딕스는 지난해 매출액 2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4%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758.6%와 1723.8% 급등한 75억원과 91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2006년 코스닥 상장 당시 연 매출액 480억원이던 휴온스가 어느새 1500억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급변하는 제약 영업환경에서도 사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인재경영과 감성영업을 통해 종합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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