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의과대학장,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도 임기 시작

▲ 정남식 신임 연세의료원장 취임식(단체사진).

연세의료원이 1일 정남식 교수의 제 16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서울 마포구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었다.

신임 정남식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30년간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효시이자 발전을 이끈 연세의료원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 중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의료원장 임기 동안 부여된 소명과 사회적 공유가치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진료 분야에서 단순히 질병치료를 넘어 ‘전인적인 치유’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통한 사회발전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의료문화인 ‘Beyond Hospital’ 창달을 선언했다.

또한 현재의 첨단 진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시대적 소명으로서의 의료분야의 국가 신성장분야로의 도약을 위해 연세의료원이 앞장 서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연구력 향상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유관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수익기반 확충을 이루겠다고 공헌했다.

특히 올해 출범한 민관 공동 재난시스템인 ‘세브란스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과 같은 국가와 사회가 요청하는 세브란스 기여 분야를 선도적으로 마련해 사회에 공헌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으로 정 의료원장은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같은 날로 이병석 연세대 의과대학장,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김형중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차인호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도 연세의료원의 신임 기관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