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 동안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주식을 단 한 주도 매수하지 않아 더 이상 투자처로서 매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기관·외국인동향에서 동화약품의 거래량을 확인한 결과,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8월 한달간 동화약품 주식을 단 한 주도 매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기관투자자들은 동화약품 주식 6만5020주를 매도했다. 매도금은 3억2800만원이다.

기관투자자들의 동화약품 거래현황을 3개월로 확대해도 마찬가지다. 기관투자자들이 3개월 동안 매입한 동화약품 주식은 99주(6월 13일), 33주(7월 18일)에 불과했다. 이틀 동안 매입한 동화약품 주식은 132주로 60만원을 약간 넘는 금액이다.

한편 동화약품 주가는 지난 5월 7일 최고점인 6090원을 찍고, 지난달 29일 5170원으로 하향 중이다. 최고점에서 8.4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