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본부 관현악단과 함께

 
나사렛국제병원은 중부해경본부 관현악단과 함께 지난 28일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을 위한 '나사렛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사렛 음악회는 힘든 병동 생활로 지쳐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9년 개원시부터 노래교실,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 등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 나사렛국제병원의 대표 문화지원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은 중부해경본부 관현악단과 함께한 4번째 연주회로, 오후 1시부터 병원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기완 일경의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 '거위의 꿈'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병원 로비를 가득 채웠다.

중부해경본부 배지원 관현악단장은 "몸이 아파 예민해진 환자들에게 음악이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음악회가 벌써 4회를 맞았다. 환자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반겨주시는 덕분에 우리 단원들이 오히려 큰 힘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이강일 나사렛국제병원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에서는 환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술공연이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반응이 좋았다. 매 공연마다 다양한 연주로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주신 중부해경본부 관현악단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현대의학∙한의학∙통합기능의학을 기반으로 24개 진료과, 8개 전문센터로 구성, 44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인천시에 위치한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와 암 검진평가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과 최고점수를 획득한 바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병원평가결과 고관절치환술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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