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우렁찬 군악대 연주로 병원 가득 채워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5일(금) 낮 12시 20분 병원 로비에서 육군훈련소 군악대를 초청해 ‘제 164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육군훈련소 군악대는 강렬한 관악연주로 ▲‘Rise before the sun’ ▲‘ABBA’ 히트곡 메들리 ▲성악 중창곡 ‘슈타인송’ ▲‘작은별 변주곡’ 피아노 연주 ▲케니G의 ‘러빙유’ 섹소폰 연주 ▲조항조의 ‘사랑찾아 인생찾아’ ▲박현빈의 ‘샤방샤방’ 등 귀에 익숙한 곡들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어 내원객과 환자들로부터 앙코르 요청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내원객 이 모씨(47세, 여)는 “얼마 전 군입대한 아들 생각이 나 가슴이 울컥했다”며 “이런 멋진 공연을 준비해 주신 병원 관계자분들과 공연을 위해 논산에서 찾아와 주신 군악대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토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165회 수요 을지 음악회는 2월 24일(수)에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2-259-121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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