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매출 885억 원, 영업익 517억 원

2015년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85억 원, 영업이익 517억 원, 당기순이익 420억 원 기록
지난해 제품 총 판매액 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4억 원 대비 61% 대폭 상승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www.medytox.com)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15년도 누적 매출액은 885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7억 원, 4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도 실적 공시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메디톡스가 이번에 또 다시 이를 경신한 것이다.

또한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2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0억 원,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70% 증가했다.

특히 2015년도 제품 총 판매액(연결기준)은 77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484억 원 대비 61% 증가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메디톡스의 대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는 가운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전 제품 라인을 선보이면서 전년 대비 280% 성장해 확실한 수익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인 ‘이노톡스’의 50단위도 지난해 출시돼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린 것도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는 “2016년 메디톡스는 글로벌 마케팅 강화, 해외 법인 설립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의 성공을 발판으로 끊임없는 R&D 투자를 이어나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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