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NR Line’, 몽골리안의 구조에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으로 인기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전문기업 덴티움이 9월 12일자로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덴티움(www.dentium.co.kr)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덴티움은 코스피 최초로 임플란트 바이오 분야에서 상장기업이 될 예정이다. 덴티움은 공모절차를 거쳐 11월초 코스피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담당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덴티움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중시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 왔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의 선제적 출시를 이뤄내고 있는데 특히 대표적인 임플란트 제품인 ‘NR Rine’은 중국, 인도 등 치아식립이 얕고 폭이 좁은 몽골리안의 구조에 커스터마이즈된 제품으로 덴티움의 독자 플랫폼으로 만들어져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덴티움은 현재 글로벌 현지에 15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유럽, 중국,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세계 70여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올해 7월부터 65세 이상의 노년층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시니어 전용 제품인 임플란티움Ⅱ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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