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 표준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기술 보급을 위해 산업체‧학계‧연구계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11일 오후 1시(등록)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분비계장애물질은 환경 등에서 배출된 화학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와 본래의 호르몬과 비슷한 기능을 하거나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개발 절차 및 동향 ▲국내 개발 세포주를 이용한 에스트로겐 및 갑상선 호르몬 교란 물질 검색시험법 ▲나노소재 적용 신기술 개발 동향 등이다.

2016년에 개정된 ’인체유방암세포주 이용 에스트로겐성 검색시험법‘ 실습도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산업계 등 관련분야에서 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을 쉽게 활용해 원료물질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워크숍 개최, 시험법 해설서 발간 등을 통해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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