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펜트린 기준치 초과 검출 산란노계 전량 폐기

정부는 충남 당진에 있는 병아리용 계란 생산 농장(종계농장)이 파주의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19,623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비펜트린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출하된 산란노계를 19일 전량 폐기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해당 농장은 병아리용 계란을 생산하는 농장으로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식용으로 판매되지 않는다. 농식품부는 비펜트린 허용 기준치 초과 검출과 관련해 해당 농장에 대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계란 살충제 검출을 계기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8월 23일부터 도축장에 출하되는 산란노계에 대해 살충제 잔류 정밀검사를 강화해 실시중이며, 살충제 검출 부적합 산란노계의 시중 유통을 사전에 전면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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