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질병예측 ‘셀비 체크업’으로 CES 2018 혁신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부문 선정

▲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에서 'CES 2018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수상한다.

CES 혁신상은 전미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총 28개의 카테고리 제품 중 기술력과 혁신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입력시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2~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 주는 서비스이다. 세브란스병원 장혁재, 성지민 교수를 비롯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및 여러 분야의 임상의료진이 공동 연구해 개발한 제품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성인병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성인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지만, 미리 예측하고 관리하면 예방 및 조기치료가 가능하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지능형 질환예측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인병 질환의 효율적 관리뿐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CES 2018 혁신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 부문에 선정됐다.

김경남 대표는 “셀비 체크업이 메디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표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 받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훌륭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료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 전시회 CES 2018에 참가 예정이며, 부스 Hall A-D Sands #43849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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