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진단장비,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등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건강 진단을 위한 의료기기 제공

올림픽 파트너 GE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와 봉사자를 위한 선수촌 내 검진병원인 폴리클리닉에 첨단 의료기기와 전문 인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GE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의 의료기기 공급 계약을 통해, 평창과 강릉 지역 폴리클리닉 및 보광, 정선 지역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Optima XR220amx) 2대, 초음파진단장비(Logiq e R7) 4대, 환자 감시용 모니터(Carescape B450) 4대,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Centricity PACS) 1세트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GE의 ‘센트리시티(Centricity)’ PACS 솔루션은 제로 풋프린트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언제 어디서든 PC 및 모바일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촬영한 의료영상을 어디서든 확인 및 분석할 수 있어, 경기장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올림픽 특성상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인 ‘옵티마(Optima) XR220amx’는 과거 장비 대비 크기가 25~35% 감소돼 환자의 병상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엑스레이 감지기인 플래시패드의 사용으로 엑스레이 촬영에 적합한 자세를 취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진단이 힘들었던 환자들도 보다 편한 자세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동형 초음파 진단장비인 ‘로직(Logiq) e R7’은 근골격계 질환, 스포츠 손상 등에 특화된 장비로, 이동이 편리하며 실시간 진료에 적합하다.

GE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2018년 1월에 폴리클리닉 내 의료 장비를 설치하고, 2월 1일 폴리클리닉 공식 오픈에 맞춰 장비를 운영할 전문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최고의료책임자 이영희 원장은 “내년 2월부터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는 100여개국을 대표하는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이들의 건강관리와 부상발생시 현장에서 바로 검진을 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필수” 라며, “지난 10년간 올림픽의 의료솔루션을 후원해 온 GE와의 협력을 통해, 평창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폴리클리닉은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봉사자들의 건강 상태 점검과 관리를 돕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GE의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이를 운영할 전문 인력 지원으로 평창에서 국내외 올림픽 참가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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