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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젠자임, 경구용 성인 제1형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 급여 출시세레델가®, 1일 1~2회 경구용 기질감소치료제(SRT)로 복용 편의성 높여, 작년 11월부터 급여
조충연 기자  |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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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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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박희경 대표, 유한욱 교수, 프라모드 K. 미스트리 교수
사노피(Sanofi)의 스페셜티케어 사업부문인 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 이하 사노피 젠자임, 대표 박희경)은 12일 경구용 성인 제1형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성분명 엘리글루스타트)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고셔병 치료 현황과 경구형 고셔병 치료제의 혁신성을 소개했다.

세레델가®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glucosylcermide synthase)를 억제해 고셔병을 유발하는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 효소(acid β-glucosidase)가 분해해야 하는 기질을 부분적으로 미리 줄여주는 기질감소치료제(SRT)이다. 기존 정맥 주사형태의 효소대체요법(ERT)과 유사한 효과를 보인 경구형 치료제로 1일 1~2회 복용한다. 2007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받았고, 2014년 미국 FDA 허가, 2015년 국내 품목허가 취득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CYP2D6 유전형 검사 상 ▲CYP2D6 느린 대사자(PM) ▲중간 대사자(IM) 혹은 ▲빠른 대사자(EM)로서 1형 고셔병 (GD1) 성인 환자에서 급여 사용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유한욱 교수는 국내 고셔병 현황에 대해 "고셔병은 특정 효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인구 4~6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대 등장한 효소대체요법이 ‘불치의 병’ 고셔병을 ‘관리 가능한 병’으로 바꾸면서 ‘치료 편의성’을 모색해 왔다"고 말했다.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프라모드 K. 미스트리 교수는 “세레델가®는 장기 임상연구인 ENCORE, ENGAGE를 통해 기존 정맥 주사 치료제인 효소대체요법(ERT) 치료를 받은 환자뿐 아니라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제1형 고셔병 환자에게도 임상 및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보였다. 특히 ENCORE 임상 연구를 통해 세레델가®는 기존 효소대체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참여 환자의 98%가 ‘편의성’을 이유로 주사 제형보다 경구형 치료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노피 젠자임 박희경 대표는 “세레델가®의 급여 출시를 통해 고셔병 환자 및 가족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셔병은 장기간 관리해야 하는 희귀질환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고셔병 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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