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 최민경 • 류현지 • 정슬기 출전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2018 KLPGA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휴온스 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국내 첫 대회로 5일부터 8일까지 롯데스카이힐 제주 CC에서 열렸다. 동 대회는 올해로 11회째 국내 개막전을 이어오고 있다.

휴온스 골프단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민경(25), 류현지(20), 정슬기(23)가 출전해, 최민경이 한층 정교해진 스윙과 탁월한 집중력을 내세워 공동 4위에 올랐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류현지는 국내에서 처음 출전한 정규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정신력과 안정감 있는 퍼팅을 보여주며 공동 26위에 올라 신인왕 경쟁 후보들과 격차를 벌렸다. 뿐만 아니라, 비거리가 상당히 증가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슬기는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개막전은 강풍에 눈까지 내리는 등 궂은 날씨가 계속돼 기존 4라운드 72홀 경기에서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돼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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