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 수준 지속 향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전국 21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급식 안전과 영양관리를 지원받는 어린이집 급식소가 32,093개소까지 늘어나고 급식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활동 실적이 우수한 41개 지역센터를 비롯해 조리 환경 개선, 적정 염도 조리, 적정 배식량 준수 등 관리수준이 높아진 어린이집 급식소 18곳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2017년 평가는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위생·영양·안전 관리 지원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파악했고 급식소 관리, 인적 관리, 순회 방문지도, 홍보 사항 등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위생․안전관리 지원 분야에서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센터 2곳은 ‘센터-급식시설-부모’와의 상시 소통체계 구축을 통한 급식 참여 프로그램 확대와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작・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당류 저감’을 주제로 저감 식단, 요리체험 교실, UCC율동공모전 등의 체계적인 운영과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인 관리 방안을 동영상으로 제작・교육하는 등 어린이집 급식 안전 관리가 강화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 공유와 우수 지역센터 포상을 위해 ‘2018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26일 10시 부산 Bexco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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