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 의료진과 의학연구소 및 기업이 공동 연구한 바이오 기술 소개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10월 4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개원한다.

(재)베스티안재단은 오송 메디클러스터를 통해 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의료 IT 연구소 및 기업이 협력해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해 내는 상생협력체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10월 4일 개원 당일에는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7층 대강당에서 11시부터 충청북도, 소방관계자, 오송 국책기관, 의료기관, 제약/바이오 기업, 의료기기 기업 등을 초청해 개원을 기념하는 개원식을 진행하고, 오후 1시부터는 바이오 분야 및 IT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병원중심 바이오·IT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 바이오 섹션에서는 병원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베스티안 의료진, 연구진 및 유관기업들이 의료기기 등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한 사례를 소개한다.

수술환자의 감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시스템 개발 사례를 다룬 △화상창 감염 유발 세균 3종 동시검출용 real time PCR kit의 개발(SFC 한상훈 박사), 의료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하기까지의 사례를 소개하는 △의료진과 특허전문가 협업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인비전특허법인 장기석 변리사), 화상환자의 치료를 위한 압박의류를 공동 개발한 사례를 소개하는 △화상환자를 위한 압박의류 기술개발 및 상용화(소프트로닉스 유재흥 대표), 신소재를 기반으로 창상피복제를 연구개발 및 인허가까지 마친 사례를 소개하는 △고성능 silver Dressing 개발(PCG중앙연구소 이정숙 박사)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IT 섹션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데이터의 필요성, 중요성과 가치를 살펴보는 △ICT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의료데이터의 부각(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신수용 교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간의 정보교환 플랫폼을 제작한 사례를 소개하는 △블록체인과 개인건강기록(메디블록 이은솔 대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상전문 병원의 비전을 제시하는 △화상, 인공지능, 빅데이터(베스티안병원 김종대 과장), 공감형 소통 기술과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활용해 병원 현장의 소통 강화를 위한 챗봇을 개발하는 사례를 소개하는 △공감형 의료 챗봇 기술(아크릴 박외진 대표)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스마트병원 플라자’에서는 유망 헬스케어 기업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무선초음파기기 기업 ‘힐세리온’ △의료정보 인터페이스 구축 전문업체 ‘ACK’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플랫폼’-‘조나단 심리상담’을 시연하는 ‘㈜아크릴’ △원격 영상판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헬스허브’ △피부진단 앱 ‘위피아스’를 개발한 ‘㈜파인인사이트’ 등이 참가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http://biz.onvi.co.kr/bestian.html 웹상에서 신청 가능하다. 베스티안서울병원에서 행사장인 충북 오송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070-7603-1954번으로 20일까지 예약하면 된다.

▲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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