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제5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의경 신임 처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에 책임감을 갖고 동참해야 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첫째 식약처가 하는 모든 일은 국민을 섬기기 위함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둘째 모든 일을 국민의 관점에서 계획하고 행해야 하며, 셋째 균형감각을 가지되 명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하고, 넷째 역량 강화가 필요하며, 다섯째 현장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야 하고, 여섯째 소통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그동안 국민의 한 사람으로, 학계와 현장에서 활동한 사람으로서 항상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고민했고, 식약처의 발전을 지켜보고 응원해 왔다”면서, “이제는 처장이 돼 여러분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우리 사회에 혁신과 포용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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