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수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수상

 

이광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명예교수가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수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Pioneers of hand Surgery(수부외과 개척자상)을 수상했다.

세계수부외과학회(IFSSH :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는 매 3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70세 이상 회원 중 국제적으로 수부외과 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는 수부외과 의사들을 선정해 수부외과 개척자상-Pioneers of Hand Surgery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세계수부외과학회에는 역대 최대 참석인원인 3800여명의 수부외과 전문의가 모여 연구결과와 강의 및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광석 명예교수는 1965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국내의 수부외과 및 미세재건외과를 개척했다. 200편 이상의 수부 및 미세수술 관련 논문을 발표했고 한양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수부외과 후학들을 양성했다.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정년퇴직 이후에도 국내외의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등 꾸준한 학술활동으로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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