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516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

동아ST가 2019년 2분기 재무성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516억원(2018년 2분기 1,5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9% 감소한 99억원(2018년 2분기 20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3% 감소한 86억원(2018년 2분기 216억원)이었다.

동아ST의 2분기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에 치매치료제 DA-9803을 양도하고 받은 1회성 기술양도금 등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ETC 부문은 자체 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신제품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와 항결핵제의 매출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회성의 수수료 수익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다.

R&D 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1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을,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은 인도에서 발매됐고,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이 완료됐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허가가 진행 중이고, 러시아에서 허가가 완료됐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ETC(전문의약품)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769억원(2018년 2분기 72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의 경우,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49억원(2018년 2분기 44억원)을,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67억원(2018년 2분기 50억원)을,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32억원(2018년 2분기 30억원)을,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61.9% 증가한 48억원(2018년 2분기 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431억원(2018년 2분기 35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의 경우,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230억원(2018년 2분기 171억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한 75억원(2018년 2분기 82억원), 크로세린(결핵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한 30억원(2018년 2분기 16억원)이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214억원(2018년 2분기 17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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