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1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및 혈액수급계획을 점검했다.

박능후 장관은 먼저 경기도 남부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의 응급진료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현장을 둘러보았다.

응급의료센터, 감염병 의심환자 격리시설, 중증장애인치과 등을 둘러보고 명절 연휴에 대비한 응급의료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경기혈액원을 방문해 혈액원 헌혈실, 제제실 등을 살펴보고 전국 혈액원의 추석 연휴 기간 혈액수급계획과 비상근무계획 등을 점검했다.

추석 연휴에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www.bloodinfo.net)와 이동통신(모바일) 앱(스마트 헌혈)을 통해 운영 중인 헌혈의 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과밀화 예방 차원에서 동네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11일 오후 6시부터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