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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질환, 10월~11월 환절기부터 주의해야진료 환자수는 감소세(1.1%↓), 진료비는 증가세(11.2%↑), 입원 환자수는 증가세(3.1%↑), 외래 환자수는 감소세(1.7%↓)
조충연 기자  |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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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5  1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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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폐렴(질병코드 : J12-J18)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2018년 폐렴 환자수 134만명, 진료비 9천9백억원
환자수는 5년간 연평균 1.1% 감소, 진료비는 11.2% 증가

폐렴으로 진료받은 건강보험 환자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40만명에서 2018년 134만명으로 연평균 1.1% 감소했다.

진료비는 2014년 6,440억원 대비 2018년 9,865억원으로 3,425억원이 증가해 5년간 연평균 11.2% 증가했다. 환자 1인당 진료비도 5년간 46만원에서 74만원으로 증가(연평균 12.5%↑)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선철 교수는 최근 5년간 폐렴 환자수가 최근(연평균 1.1%) 감소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폐렴에 대한 인식의 증가와 독감예방접종이나 폐렴구균예방접종과 같은 예방 접종의 확대 등도 폐렴 환자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렴 입원 환자수는 증가세, 외래 환자수는 감소세
입원 환자는 5년간 연평균 3.1% 증가, 외래 환자는 1.7% 감소

폐렴 환자수는 감소 추세(연평균 1.1%↓)지만 입원과 외래 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는 2014년 32만명에서 2018년 36만명으로 4만명이 증가한 반면, 외래 환자는 2014년 126만명에서 2018년 117만명으로 9만명이 감소했다.

입원일수·입원진료비도 2014년 대비 각각 연평균 4.1%, 12,9% 증가했으나 외래내원일수·외래진료비는 5년간 연평균 증감률이 각각 –2.1%, 3.2%로 나타나 입원·외래 간 차이를 보였다.

1인당 입원·외래 내원일수는 5년간 큰 변화가 없지만(연평균 증감률 1.0%, -0.4%) 1인당 입원·외래 진료비는 각각 9.5%,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철 교수는 최근 5년간 폐렴환자의 입원 진료가 외래 진료에 비해 증가세가 뚜렷한 원인과 1인당 입원 ·외래 진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폐렴의 경우 특히 노인 인구에서 취약한 특징을 보이며 노인성 폐렴의 증가와 함께 입원 진료 및 진료 비용의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렴 환자는 봄·겨울 및 환절기에 많아져
폐렴의 2018년 월별 환자수는 12월이 24만명(11.8%)으로 가장 많았고 8월이 11만명(5.2%)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월별 점유율 상위 5위는 12월(11.8%), 11월(10.5%), 5월(10.4%), 1월(10.2%), 4월(10.0%) 순으로 나타나 봄(4~5월)과 겨울(12~1월), 환절기(11월)에 환자가 많았다.

환자수의 계절별 점유율 또한 겨울이 28.8%로 가장 높았고 여름이 18.4%로 가장 적은 환자수를 보였다.

   
 

박선철 교수는 최근 5년간 폐렴 환자수가 봄과 겨울철에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봄과 같은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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