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성, 남정현, 이상은, 조은 등 4명의 첼리스트 나서

 

현대약품은 18일 오후 7시 30분,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126회 아트엠콘서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with 첼로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 나서는 첼로프로젝트는 공연 예술을 위한 비영리법인 단체로, 임재성을 주축으로 남정현, 이상은, 조은 등 총 4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됐다.

트로엘스 스바네, 로렌스 레서, 나탈리아 구트만, 옌스 피터 마인츠, 바르다이, 정명화, 장형원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며,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것은 2016년 2월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J.S Bach & L.W Beethoven 전곡연주회 Cello Project Double B 콘서트다.

이 공연으로 이들은 국내 음악계에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이천아트홀에서 무용수와 함께한 첼로 춤곡 시리즈인 Shall we Cello?라는 공연을 선보여 전석 매진을 이뤄낸 바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첼로프로젝트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첼로 무반주 모음곡 1번 사장조’를 비롯해 가스파르 카사도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 작품번호 20’, 데이빗 포퍼의 ‘세 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진혼곡, 작품번호 66’ 등의 곡을 선보인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KBS교향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NUA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첼로프로젝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 첼로프로젝트는 매 시즌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팀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 역시 충분히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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