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12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

동아에스티의 2019년 연간 매출액은 ETC(전문의약품), 해외수출, 의료기기·진단 전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ETC 부문은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CJ헬스케어 코프로모션), 도입 신약인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과 소화기 영역 치료제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일동제약 코프로모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일동제약 코프로모션)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의 성장과 결핵치료제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원료)의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도 신제품 도입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부문의 고른 성장과 1회성 수수료 수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뉴로보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평가 차익이 반영됐다.

동아에스티 R&D 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다. 현재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a상이 완료됐고,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2상 완료 예정이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임상1상을 완료할 예정이며, 인도에서는 임상1상의 IND가 승인됐고, 미국 뉴로보에 라이선스 아웃한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은 미국 임상3상을 준비 중이고,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을 진행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에서 발매됐고,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이 완료됐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 및 허가가 진행 중이고, 러시아에서 허가가 완료됐다.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3,193억원(2018년 2,98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제품 및 신제품을 살펴보면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04억원(2018년 187억원)을,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는 전년 대비 58.7% 증가한 167억원(2018년 105억원)을,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전년 대비 27.1% 증가한 271억원(2018년 213억원)을,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대비 43.8% 증가한 142억원(2018년 99억원)을,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대비 52.2% 증가한 182억원(2018년 1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수출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591억원(2018년 1,402억원)을 나타냈다. 캔박카스는 전년 대비 26.6% 증가한 905억원(2018년 715억원)을,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79억원(2018년 270억원)을, 크로세린(결핵치료제)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114억원(2018년 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의료기기·진단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815억원(2018년 72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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