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바이오 업체 튜브파마의 볼프강 박사 등 인재 영입

중앙오션(054180)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메디콕스로 변경하고, 바이오 관련 사항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중앙오션은 ‘바이오 관련 헬스케어 유통 제조’, ‘의료용품 유통 제조’, ‘마스크 유통 제조’에 관한 사항을 사업목적에 포함시켰다.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해 전반적인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바이오 사업 진행을 위한 인재 영입도 마쳤다. 독일계 오스트리아 기업인 튜브 파마의 전무이사인 볼프강 박사를 신임 사내이사로 임명했다. 튜브 파마는 중앙오션이 지분을 보유 중인 메콕스큐어메드와 경구용 벤다무스틴을 공동개발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로, 항암제 전구물질을 비롯한 다수의 신약 후보 물질을 보유 중이다.

또한, 사외이사로 이광연 이사와 권두한 이사를 선임했다. 이광연 이사는 파시픽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며, 권두한 이사는 10여 년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단 소속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현재는 ㈜바이오코리아와 K.V 바이오젠 최고기술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중앙오션 관계자는 “사명 변경 및 사업목적 추가를 시작으로 당사의 바이오 사업 진출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바이오 사업 관련 인재들을 모셔온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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