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된 여민락 페스티벌 취소로 후원금은 세종 시민의 문화예술 사업 위해 사용

▲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

신신제약은 힘들고 지친 세종 시민들을 위로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8일 세종시문화재단에 문화예술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신제약과 세종시가 ‘심신이 건강한 세종시’를 위한 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해 뜻을 모으며 이루어졌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세종 공장 건립을 기념으로 1,500만원을 후원하면서 세종시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후원금은 당초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여름 휴가를 보내지 못한 이들을 위한 여민락(Rock) 페스티벌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향후 세종 시민의 문화예술 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병기 대표는 “코로나19와 유난히 폭우가 잦았던 여름을 지나면서 모두의 심신이 지친 가운데, 신신제약의 터전인 세종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 싶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든 순간에 더 빛을 발하는 문화예술이 이번에도 우리에게 힘이 돼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 준 신신제약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신신제약의 마음이 세종시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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