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총 누적 확진자 26,271명(해외유입 3,705명), 위중증 환자 53명, 사망자 1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6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6,271명(해외유입 3,7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5명으로 총 24,168명(91.99%)이 격리해제돼 현재 1,6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2명(치명률 1.76%)이다.

 

29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용산구 의류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강남/서초 지인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포천시 추산초등학교와 관련해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2명이다.

성남시 분당중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1명이다.

원주시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10월 15일 0시∼10월 28일 0시)의 환자 발생 동향 및 방역관리 상황을 분석해 설명했다.

국내 환자 발생은 경기 42.7%, 서울 21.2%, 부산 7.8%, 인천 4.6% 순으로 발생했으며, 서울·경기·인천의 환자 발생이 전체의 68.5%을 차지해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 집단발생 30.7%, 병원·요양병원 등 30.2%, 해외유입 및 관련 18.2%, 확진자 접촉 10.9%, 감염경로 조사 중 10.0% 순으로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등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소재 요양·정신 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경과를 설명했다.

19일부터 25일까지 총 3,158개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97,275명에 대한 검사 결과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관리 및 시설 내 소독 등 방역조치가 취해졌다.

아울러, 부산 지역에서도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총 23,475명 검사 결과 부산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1명이 확진돼 방역조치가 실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가을철 행사·모임·여행이 증가하고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재확산 가능성을 항상 유념하고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에서의 행사·모임 참석이나 여행은 자제하고, 외출이나 여행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교통수단이나 실내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주말은 핼러윈 데이(10월 31일)로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되므로 실내 또는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요양시설·병원 등은 고령층, 기저질환자, 감염률·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많아 감염관리가 환자의 생명·안전으로 직결되므로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유증상자 신속 검사 ▴외부인 방문 금지 ▴실내 환경 청소·소독 등 시설 내 감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해당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는 여행·모임 참석 후 조금이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출근 또는 방문 전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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