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검역 현장 및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방문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이 3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인천공항 검역관 및 지원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설된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 검역 현장을 찾은 정은경 청장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유증상자 선별, 특별입국절차 등 검역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검역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입국검역의 강화와 특별입국절차 등의 적용으로 해외유입 발생이 효과적으로 관리됐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아울러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검역소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한 입국검역 강화 조치 외에도 국가별 위험도평가 등을 통해 확진자 다수 발생 국가 입국자에 대한 집중검역 수행 등 총 1,7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검역단계에서 확인(10.30. 기준)했다.

이어 수도권 질병대응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는 지역 현장에서의 방역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촘촘한 방역 대응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권역 센터의 중심적인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새로 설치된 각 권역별 센터는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ㆍ도 등 지역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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