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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인체자원 공개·분양 확대바이오뱅크-연구자 간 자원 환류체계 정착의 계기 기대
조충연 기자  |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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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6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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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그동안 연구자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하 중앙은행)에서 분양받은 인체유래물로부터 생산한 약 2만7천명분의 임상 및 혈액분석 자료와 7만5천명분의 유전체자료 등 약 10만명분의 인체자원을 3월부터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중앙은행에서 추가로 공개·분양하는 인체자원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 주관부서(유전체역학과)와 한국인칩 유전체 정보 생산 주관부서(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의 인체유래물 이용 성과물로서 중앙은행에 제출된 인체자원이며, 임상‧역학 자료는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KoGES)의 일환으로 수집된 지역사회코호트 8차 추적 조사 자료, 농촌코호트 추가 혈액분석 자료 등 임상‧역학 자료 27,422명분이다.

또한, 유전체자료는 지역사회코호트 및 도시코호트 등의 일부 참여자 2,350명분의 후성유전체와 72,296명분의 한국인칩 유전체자료(PLINK 포맷) 등 유전체 정보 74,646명분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혈액 분석 자료 및 후성유전체 자료는 그동안 중앙은행으로부터 인체유래물(혈청, DNA)을 분양받은 후 인체유래물 이용 성과물로 기탁된 바이오데이터로서 인체자원 분양 → 연구 수행 → 이용 성과물 기탁 → 재분양 등 이용 성과물 환류 체계를 통해 인체자원 가치를 재창출함으로써 바이오뱅크와 연구자 간 선순환 체계 정착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의 추적 조사 자료와 혈액분석 자료는 기존의 추적 조사 통합자료에 추가하고, 사전 제작 인체자원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공개된 한국인칩 유전체 자료는 그동안 분석 활용도가 높았던 자료 형식(VCF 포맷)으로 연구자에게 제공돼 왔으나 최근 한국인칩 유전체자료 분양 수요가 2019년도 32건 대비 2020년도 97건(약 3배 이상 증가)으로 급증하면서 다양한 자료 형식의 한국인칩에 대한 분양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또 다른 자료 형식(PLINK 포맷)의 한국인칩 유전체 자료를 공개·분양한다.

공개된 인체자원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http://nih.go.kr/biobank) 내 인체자원 분양 데스크를 통해 분양 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들에게 분양된다.

분양 신청 방법 및 구비 서류는 분양 상담 콜센터(1661-9070)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는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 국민건강영양 조사 사업, 만성질환 연구사업 등으로부터 확보된 고품질 인체자원의 공개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0년 말 기준 누적 990여 연구과제에 인체자원을 분양해 570여 편 이상의 논문과 32건의 특허 활용 성과를 창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미래의료연구부장(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역학·임상 정보와 유전체정보가 연계된 고품질의 인체자원들이 국민건강증진과 미래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연구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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