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 총 누적 확진자 91,240명(해외유입 7,129명), 위중증 환자 140명, 사망자 7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1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1,240명(해외유입 7,12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5,69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7,760건(확진자 6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3,457건, 신규 확진자는 총 4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2명으로 총 82,162명(90.05%)이 격리해제돼 현재 7,4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19명(치명률 1.77%)이다.

 

4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1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69.4명), 수도권에서 312명(77.8%) 비수도권에서는 89명(22.2%)이 발생했다.

영등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은평구 사우나와 관련해 2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동대문구 병원3과 관련해 2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직관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동두천시 외국인집단발생과 관련해 동두천시 임시선별검사를 통해 7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돼 가족, 직장, 커뮤니티 접촉자에 대해 일제검사 등 추적관리가 진행 중이다.

이천시 스트로폼공장과 관련해 3월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천시 (박스)제조업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성남시 저축은행과 관련해 2월 21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용인시 요양원/어린이집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평택시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 2월 24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1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충북 진천 육가공업체2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대구 북구 대학생지인모임2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부산 사하구 쇼핑몰과 관련해 2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부산 서구 선박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강원 원주시 헬스장과 관련해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상황은 다음과 같다.

1일 이후 총 118건(국내 95건, 해외유입 23건)을 분석한 결과 112건(국내 94건, 해외유입 18건)은 미검출됐고, 6건(국내 1건, 해외유입 5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됐다.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62건(영국 변이 138건, 남아공 변이 18건, 브라질 변이 6건 / ’21.3.4일 0시 기준)이다.

이번에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총 6명 중 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고, 1명은 국내 감염 사례로 인천 연수구 수출매매단지 관련 확진자이며, 지역사회 감시 강화 과정에서 변이바이러스 검사 결과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 등을 안내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2.27. 0시 기준) 122개 병원 4,843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3.3. 0시 기준) 34개 병원 25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39건(3.4. 기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며,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해 혈장 공여 등록자는 현재까지 총 6,638명으로, 이 중 혈장 모집 완료자는 4,186명이다(3.4.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립보건연구원과 美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의는 3일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됐고, 양 기관 소속 감염병전문가 26명이 참석했다.

먼저 각 기관의 백신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에 대한 mRNA 백신 개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백신 개발 관련 정보, 기술, 자원, 인적교류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의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상반기 도입된 백신 2종(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에 대한 항체 생성율 및 지속 기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우선순위 접종자 중 백신별로 200명의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3월 중 대상자 모집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12월까지 항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분기 도입 예정인 백신 3종(모더나, 노바벡스, 얀센)에 대한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국내 백신 개발은 현재 1/2상 임상시험 진행 단계에 와 있으며, 총 5개사가 임상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K 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은 1상, 제넥신(DNA 백신)은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셀리드社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과 유바이오로직스의 합성항원백신이 임상 1상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SK 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및 셀리드社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검체를 위탁받아 백신 접종 후 항체가 및 세포면역형성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내 중앙실험실 역할을 수행하면서 백신개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의 신고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시기까지 재유행의 위험은 항상 존재하므로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개인위생 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0시 기준 신규로 65,446명이 추가 접종받아 154,421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22,170명(59.8%), 요양시설은 28,945명(26.7%),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2,742명(4.9%), 1차 대응요원은 564명(0.9%)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718건(신규 511건)으로, 709건(신규 505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으며, 7건(신규 4건)의 아낙필락시스 의심사례와 2건(신규)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일 0시 이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3건의 사망사례와 1건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가 추가 신고돼 현재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해당 사례를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 중이며, 3일 신고된 사망사례 2건에 대해서는 지자체 신속대응팀 회의를 진행했고, 추가적으로 의무기록 조사 및 분석 후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 검토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4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동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2월 18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접종 대상자를 등록하고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했으며, 4일 0시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인원은 총 306,924명이었으며, 이 중 270,141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88.0%였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접종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정하고 배송 일정을 마련해 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는 백신을 수령한 다음날인 4일부터 5일 이내 접종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소속 보건의료인이며 접종 대상자 전체에 대해 백신을 배송한다. 미동의자, 건강상태 등 사유로 발생한 미접종 백신은 보건의료인 외 소속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기관별로 자체 예비접종명단을 마련해 접종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감염병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은 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배송하고 자체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각 병원의 접종시행 인력이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참관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과 거점전담병원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이어서 나머지 소속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일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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