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지시설의 방역 상황 확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방역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가 400명대이고, 수도권의 경우 전체 확진자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등 상황이 진정되지 않은 가운데, 권덕철 장관은 백신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출입 시 발열 확인 및 명부 작성(QR 체크인), 정보화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실의 가림막 설치 및 소독 현황, 격리실 확보 여부 등 복지시설의 방역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경로식당 운영 중단 및 도시락 배달로 전환, 격렬한 신체활동이 포함된 프로그램에 대해 비대면 교육 제공, 전체 시설 이용 정원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권덕철 장관은 “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 학생,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면서, 한 건물에 여러 시설이 존재하는 경우 각 시설 이용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시차를 두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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