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가 협상을 앞두고 건보공단과 의약단체장 첫 간담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용익 이사장이 6일 여의도에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위해 의약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김옥경 대한조산협회장 등 6개 의약단체장들과 내년도 수가협상을 위해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자리에는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및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이 함께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차질 없는 보장성 확대 추진, 적정수가 보상을 통한 경영 정상화로 보험자·가입자·공급자 간 합리적 균형점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상생 파트너십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충분한 대화와 설득을 토대로 성공적인 수가계약이 될 수 있도록 가입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 공단-의약단체 간 수가협상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게 되며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5월 31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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