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패밀리레스토랑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6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중구에 있는 뷔페 등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족 모임이 잦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모임과 행사 등이 많이 이뤄지는 뷔페나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방역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서울시 명동에 있는 뷔페와 패밀리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취식 시간 외 마스크 착용 ▲출입자 전원 명부 작성 ▲공용 집게 등의 사용 전후 손 소독제 또는 비닐장갑 사용 ▲시설 환기‧소독 관리 등을 점검했다.

김 처장은 “최근 음식점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올해만 총 52건, 1,0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음식 섭취(또는 음주)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감염 위험이 증가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테이블 간 거리두기, 종사자 증상 확인,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식사할 때 대화를 최대한 자제하고 대화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안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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