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비 어린이 급식 위생·영양 관리 철저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진석 차장이 4일 어린이 급식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전국 모든 지역에 설치 완료(총 234개)가 예정됨에 따라 센터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 지원 현황 등 실태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여름의 시작인 6월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한편, 아침‧저녁으로 시원해 한여름보다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여름철은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진석 차장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 관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꼼꼼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 급식시설과 가정에서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과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손씻기,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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