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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교수가 최근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아감염학회(ACPID 2022) 학술대회에서 ‘대한소아감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국내 임상 검체에서 분리된 B군 사슬알균의 alpha-like protein 유전형 분석에 관한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다양한 세균 백신들이 개발되면서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은 빠르게 감소했지만, B군 사슬알균 감염증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여전히 부담이 큰 질환으로 분류된다. 특히 B군 사슬알균 감염으로 신생아 및 면역저하의 성인과 노인에서도
2022.11.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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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상환 과장이 최근 국제 학술지인 ‘미국 중재적 방사선 학회지 (JVIR)’에 ‘만성 아킬레스 건염’ 의 획기적인 치료법에 대한 논문을 세계 최초로 게재했다. 한편 이 논문은 영국 인터벤션 영상의학회(British 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 최고 혁신 분야 세션(top innovations section)에도 소개될 예정이다.이상환 과장은 ‘미세동맥색전술’ 을 통해 3개월 이상 지속된 기존 여러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던 만성 아킬레스 건염 환자 29명
2022.10.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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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치아를 잃었을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다. 2018년부터 임플란트 건강보험 대상자가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 수술이 늘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과의 임플란트 시술 환자는 2016년 약 39만명에서 2018년 약 58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임윤태 광주 유디상무치과의원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임플란트 식립 후 뜨거운 음식은 피해라?자연 치아는 염증이 생기면 신경을 통해 시리거나
2022.05.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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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니까 아침잠도 없어지더라.”주변에서 한두 번쯤 들어봄직한 잠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 노년이 되면 잠의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의 감소로 일찍 자고 일찍 깨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 깊은 잠을 의미하는 서파 수면이 줄어들어 수면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회복이 더뎌지고 수면 중 각성 빈도가 증가한다. 수면 생리가 불안정해지며 다양한 수면장애의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이처럼 노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수면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노인에서의 수면장애는 매우 흔하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정
2022.05.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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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충치, 치주질환, 치아 파절 등으로 소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시술을 미루고 빠진 치아를 방치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고 기간,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최근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외상·구강질환 등으로 임플란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전호림 유디수원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연령별로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알아본다.10대 청소년도 임플란트 가능할까?사고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10대 청소년기에 영구치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
2022.04.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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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나 운동 중에 우리는 종종 발목이 접질리는 경험을 하곤 한다. 이는 흔히 발목염좌로 이어지는데 인대가 살짝 늘어난 정도의 가벼운 염좌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다반사다.하지만 손상된 발목 인대를 내버려 두면 발목염좌가 반복되는 만성 발목불안정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종국에는 수술도 불가피해질 수 있어 발목이 접질리는 것을 가볍게만 여겨서는 안 된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는 “경미한 발목염좌는 병원에서 치료받지 않아도 며칠 지나면 부기가 빠지면서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2022.04.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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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앞둔 아이들의 겨울방학도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이번 겨울방학도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집콕 생활이 이어졌고,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체중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늘었다.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21년 학생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서울 초·중·고교생의 32.1%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의 26.7%보다 5.4% 늘어난 수치다.이는 신체 활동은 줄어든 반면 간식이나 야식, 고열량 인스턴트식품의 섭취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식습관, 생활습관 문제는 비만뿐만
2022.02.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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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은 간 아래쪽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으로 담즙을 보관하는 곳으로, 담석은 담낭(쓸개)에 생긴 결석을 말한다, 담석은 심한 복통이나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담낭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만약 기름진 음식을 먹고 명치 부분이 체한 것처럼 답답하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담석은 왜 생길까?담즙은 보통 하루에 0.5~1.0리터 정도 만들어지고 농축된 액체 상태로 담낭에 보관돼 있다가 십이지장으로 분비돼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담즙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는 콜레스테롤이나 빌리루빈이 있는데 이것이 담낭 안에서 굳어져 고체 상태로
2022.02.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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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증 없는 직장암, 빠른 검사로 조기 발견이 중요해결장암과 함께 대장암의 일종인 직장암은 항문에 인접해 있는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 중의 하나가 직장암인데 이유는 발병 초기 통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직장암을 포함한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필수적이다. 암이 자라면서 직장암 초기를 지나면 자각증상이 나타나는데 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또한 변을 참기가 힘들거나 대변을 본 다음에도 잔변감을 반복적으로 느끼게 될 수도 있
2021.12.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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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해야 한다는 333법칙은 양치질의 정석으로 통한다. 하지만 이 법칙을 매번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하루 3번 양치 중 점심 식사 후 양치를 건너뛰기 쉽다. 아침이나 저녁 식사 후에는 칫솔과 치약이 갖춰져 있는 집 안에서 양치할 가능성이 높지만 점심은 출근이나 등교 등으로 양치가 어려운 환경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점심 식사 후에도 양치를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전국 19세
2021.12.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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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는 주변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의 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남성의 57%, 여성의 40% 정도가 잠을 자는 동안 코를 골고, 이 중 25% 정도의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코골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코골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골이를 방치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런 경우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겨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아지고, 심하면 돌연사에까지 이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2021.10.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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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8일부터 시작된다. 산모뿐만 아니라 소중한 아이의 건강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많은 임신부들이 백신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임신부 또는 모유수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알아본다.Q. 임신부가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되나?A. 질병관리청에서 임신부들이 백신을 맞아도 좋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8일부터 접종예약을 받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하지만 근거가 명확하지 않으니 담당 의사와 상의해
2021.10.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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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암 등록 통계상 해당년도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유방암이었다. 전체 여성암 환자의 1/5이 유방암에 해당되며, 남녀를 불문하고 다섯 번째로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장기적 추세를 보면 최근 10여 년간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유방암이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라는 것이다. 덕분에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유방을 보존할 확률뿐만 아니라 항암치료를 피할 확률도 높아진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정재
2021.08.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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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은 당뇨병성 신증, 사구체신염, 고혈압성 신질환, 다낭성신증 및 기타 질환으로 인해 콩팥 기능이 회복되지 못하고 감소된 상태다. 콩팥의 기능 저하는 부종, 고혈압, 요독증, 빈혈, 영양결핍, 심폐질환, 신성 골이영양증, 호르몬장애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킨다.그만큼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고, 관리를 위해서는 칼륨 수치 조절이 필수적이다. 특히 칼륨은 짠맛을 내는 나트륨과 달리 맛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칼륨 함량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홍유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교
2021.08.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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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어 버린 요즘이다. 특히 해외여행은 물론이거니와 국내여행에도 제한이 생기면서 가능하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장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영장을 갖춘 숙소, 즉 야외 수영장 혹은 단독 풀장을 갖춘 숙소들이다. 게다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코로나 시국에도 예외는 없는 법, 아이와 함께하는 물놀이에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사고와 질병이 복병처럼 숨어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012~2017년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익수사
2021.07.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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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착한 암이라는 말이다. 착한 암으로 불릴 만큼 예후가 좋고 늦게 자라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 탓에 갑상샘암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수술을 곧장 하지 않고 짧은 주기로 추적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슬기 교수는 “여느 암들이 그렇듯 갑상샘암도 종양의 크기, 발생 위치와 형태,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그 예후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미룬다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90%는 원인 미상, 증상도 대부분 무증상?갑상샘암의
2021.06.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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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목이 과하게 굴곡되는 것을 막아 주는 후종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는 질환을 후종인대골화증이라고 한다. 목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목, 어깨, 팔, 등 특정 부위에만 통증이 오는 목디스크와 달리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신경을 광범위하게 눌러 사지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말하는 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해 알아본다.Q. 후종인대골화증은 어떤 질환인가?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척추의 앞쪽을 연결하는 전종인대, 척추의 뒤쪽을
2021.06.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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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를 이명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명 환자는 30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은 완치가 가능한 병이다. 완치가 가능한 병이기에 관련 증상이 지속된다면 하루빨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와 함께 이명에 대해 알아본다.Q. 이명은 어떤 질환인가?이명이란 외부에서의 소리 자극 없이 신체 내 대사 중에 일어나는 소리를 귓속 또는 머리 속에서 감각하는 이상 음감
2021.05.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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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방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유방암은 세계에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린 암이다. 국내 또한 같은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0년도에 발표한 2018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유방암이 가장 많은 발생 비율(20.5%)을 차지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유방암은 자가진단과 주기적인 병원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산백병원 외과 엄은혜 교수와 함께 유방암에 대해 알아본다.Q. 유방암은 어떤 질환인가?유방암이란 유방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2021.04.28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