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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가사일로 인해 손이 물과 합성세제 등에 자주 닿아 생기는 피부염을 손습진 혹은 주부습진이라고 한다. 최근 가사에 참여하는 남성이 늘면서 주부습진으로 피부과를 찾는 남성도 많아졌는데, 요리를 하거나 아이를 씻기는 등 물과 합성세제 그리고 비누 등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급격하게 건조증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겨울철에는 특히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바람에 노출되면서 수분 손실이 평소보다 더 많아지고 피부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손이 메마르게 된다. 처음에는 심각하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치료 없이 방치해서 3개월 이상
2019.1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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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급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정맥이다.인간의 심장은 일반적으로 분당 60~100회 정도 규칙적인 펌프질을 반복한다. 이러한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한다.심방세동 유병률 상승… 뇌졸중 등 급성 심뇌혈관질환 유발심장이 어떤 식으로 불규칙하게 뛰느냐에 따라 부정
2019.12.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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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의 가장 안쪽인 내막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근육으로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뇌 및 하지로 가는 동맥에 혈류장애가 발생하게 된다.이 때 손상된 내막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죽종이 형성되는데 죽종 내부는 죽처럼 물러지고 그 주변 부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으로 둘러싸여 탄력을 잃게 된다. 이 경화반이 불안정하게 되면 죽종을 둘러싼 섬유막이 파열돼 혈관 내 혈전이 생기며, 죽종 안으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 혈관 내부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혈관이 아예 막히게 된다. 이를 죽
2019.12.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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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오랜 기간에 걸쳐 우리 몸을 공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은 뇌, 심장, 신장, 눈을 비롯해 몸의 모든 기관에 영향을 미쳐 장기손상뿐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은 30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의 30%가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하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므로 예방과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높은 혈압에 장시간 노출된 심장의 벽은 두꺼워진다. 심장의 크기도 커지며 심장의 기능이 크게 떨어
2019.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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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질환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관절의 가동성이 크게 떨어지고 근육 수축이 동반되면서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이처럼 자주 사용하는 손과 손목, 발 관절 등에서 통증이 발생하면 흔히 퇴행성 관절염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역시 면역 이상으로 인한 전신성 관절염을 동반하므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관절이 굳어지면서 구부러지는 관절구축이 진행되기도 하고, 관절
2019.1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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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11일 오후 5시부터 본관 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어깨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최근 고령인구 증가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어깨질환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하지만 어깨질환을 오십견으로 오해해 참아서 병을 키우는 경우도 흔하다. 건강정보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3년 189만7349명에서 2018년 225만5293명으로 18.8% 증가했다.이번 건강강좌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며, ‘일반인이 혼동할 수 있는 어깨질환’을
2019.1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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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이란 만 20주 이상 만 37주 이전에 태아가 출산된 경우를 말하며 약 75%에서 자연적인 조기진통과 조기 양막 파수에 의해 발생한다. 약 25%에서는 임신 중독증과 같이 임신부의 산과적 혹은 내과적 질환이 있거나 자궁 내의 태아가 위험한 경우, 치료적 목적으로 정상 분만 이전에 일찍 출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국내 조산율은 2007년 5.2%에서 2017년 7.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산은 신생아 사망과 이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이 절실하다.조산의 원인 및 위험인자들은 매우 다양
2019.12.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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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출퇴근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쓴다. 국내 취업 포털과 아르바이트 포털이 함께 직장인 1,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퇴근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퇴근 소요 시간이 하루 평균 103분(1시간 43분)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서 있다 보면 허리나 무릎, 골반 등에 부담이 오게 된다. 지겨울 수 밖에 없는 이동시간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보다 목의 뻐근함도 느끼기 쉽다.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자세도 소홀하다 보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대중교통 이동 시, 짝다리
2019.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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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심장·혈관센터는 6일 오후 1시부터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고혈압을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심장·혈관 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이란 제목으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강좌는 ▲순환기내과 유규형 교수 - ‘고혈압의 최신지견’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 - ‘고혈압과 심부전’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 - ‘고혈압 환자의 생활습관 조절’ 등이 준비됐다.이번 무료건강강좌는 심장·혈관 질환에 관심 있는 사
2019.12.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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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노년층의 단골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골다공증 환자 수는 97만2,196명으로, 2014년 82만700명 이후 18.4% 증가했다.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침묵의 질환인 만큼 뼈에 구멍이 생겨도 골절이 생기기 전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질환을 인지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평소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골다공증 예방하려면 골감소증부터 신경써야골다공증이 위험한 이유는 뼈에 구멍이 생기면서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나타날 수 있기
2019.1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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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달 남은 2019년을 아쉬워하며 송년회 일정으로 바쁜 시기다. 송년회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지만 아직도 송년회에는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과음은 숙취를 부르는 법. 건강한 음주 방법과 숙취 해결 방법으로 송년회 다음날에도 상쾌한 아침을 맞이해 보자.분해 못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 유발간염바이러스 보유자는 건강 빠르게 악화될 수 있어숙취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대사물질 때문에 발생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 효소를 통해 2차 분해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과음하면 분해 능
2019.11.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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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12월 12일 오후 2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이식과 복지’를 주제로 2019 신장내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신장이식과 이식 후 관리, 이식환자 사례(신장내과 고강지 교수) ▲신장이식 등록과 절차(박지현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이식환자의 영양관리(영양팀 강다미 영양사) ▲만성콩팥병과 사회복지(이해령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장 질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2019.1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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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에는 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12월 12일 오후 3시 ‘뇌혈관 질환 예방하기’를 주제로 고객라운지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좌에서는 겨울철 뇌혈관 질환 발병이 높아지는 만큼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궁금한 이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채헌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뇌혈관 질환의 종류와 발병 원인 그리고 진단, 검사,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박명희 영양사가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
2019.11.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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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겨울철에는 대기가 건조할 뿐만 아니라 실내 난방으로 생활환경이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건조증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인 피부건조증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피부 표피는 각질세포와 표피지질로 이루어져 있다. 각질세포 속 자연함습인자가 수분을 끌어당겨 표피층이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하며, 표피지질은 각질세포 사이 틈을 메워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 세라마이드 같은 표피지질이 감소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기 쉬우며,
2019.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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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을 빠른 뛰거나 속보로 내려갈 때, 발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하거나 하이힐을 신고 보행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쉽게 발목을 접질리게 된다. 흔히 ‘발목을 삐었다’, ‘접질렀다’고 일컫는 경우를 통틀어 ‘발목염좌’라고 한다.발목염좌는 걷거나 운동하면서 발목이 비틀렸을 때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될 수 있는데 이것이 염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특히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발목 염좌로 확대될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만성이 되면 인대가 불안정하게 굳어 발목을 삐는 현상이 잦아져 악순환이 반복될
2019.1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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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9일 오후 2시 고대 의대 2층 유광사홀에서 심장박동기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의는 ▲이식형로프기록기란 무엇이며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심장 박동기는 어떤 기계이며 누구에서 시술하나(순환기내과 김도영 교수) ▲제세동기는 어떤 기계이며 누구에서 시술하나(순환기내과 이광노 교수) ▲심장 박동기 또는 제세동기 시술 후 주의할 점은(순환기내과 심재민 교수) ▲피하형 제세동기, 무전극성 심박동기 등 새로 나온 기구들의 장점과 단점은(순환기내과 김윤기 교수) 등 이식형 심장박동기 및 제세동기
2019.1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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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영구적인 실명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안압이 높거나 눈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시신경이 점점 약해지고 그 결과 시야가 점차적으로 좁아지는 질환을 말한다.시신경이 손상받아 시야가 좁아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시야가 상실되면 실명하게 된다. 녹내장의 증상은 말기에 나타나는 수가 많아 진단이 늦어지면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조기 검진이 중요한 질환이다.과거에는 안압 상승(22mmHg 이상)이 주원인으로 생각됐으나 정상 안압에서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녹내장이 정상안압
2019.1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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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대기가 건조할 뿐만 아니라 난방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 콧속도 건조해지고 비염증상도 심해지기 쉽다. 또한 기온이 내려가 감기에 걸리기도 쉬운데 이럴 때면 감기와 함께 코 건강을 위협하는 부비동염(축농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부비동염은 부비동이라는 코 주위 머리뼈 속 빈 공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부비동은 코 주위를 비롯해 광대, 이마를 아우르는 부분이 좁은 통로로 서로 연결돼 있으며, 공기 이동과 갖가지 분비물의 배출이 이루어지는 신체 부위다.그런데 이 부비동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막혀 공기 이동 및 분비물 배
2019.11.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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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21일 오후 2시 병원 별관 9층 강당에서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해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췌장과 췌장암 알아보기(소화기내과 신석표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김한바로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최대로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김동준 소화기내과 교수는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8.7%에 불과하며, 다른 암들에 비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췌장암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치료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
2019.11.19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