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 발행가격 1만6400원 확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이 태평양제약 제약영업부문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을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자금 218억1200만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 우리사주조합의 청약은 지난달 14일 완료됐다. 우선배정비율은 20%다. 기존 한독 주주의 청약일은 오는 22~23일 이틀간이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다음달 9일, 상장예정일은 12일이다. 지난 18일 한독 종가는 2만550원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유상 증자 및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의 지연공시를 이유로 지난 3월 초, 한독을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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