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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오사이드’ 유해성에 대해 식약청과 네티즌의 의견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안정청은 1일 허용섭취량만 식품을 통해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주장한 반면 네티즌들은 장기간 복용시 유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스테비오사이드’ 유해성 입장, 국회 vs 소주 업계지난 1996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스테비오사이드’의 유해성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이를 소주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주세법 시행령을 개정하라고 기획재정부에 통보했다. 이에 대한주류공업협회는 소주첨가물인 ‘스테비오사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2012.08.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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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기사회생의 영약’으로 알려져 온 우황청심원은 당초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 다소 무거운 중증 적응증으로 40~60대 소비층을 형성해 왔지만 최근에는 직장인과 여성층의 스트레스 해소, 학생들의 시험 중압감 감소, 중·장년층의 건강 돌봄의 상비약으로 인식되며 소비층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이런 우황청심원은 청심(淸心)자가 들어가서인지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편하게 할 목적으로 과용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우황청심원은 우리의 조상이 우리 체질에 맞게 만든 자랑스럽고 독창적인 약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만병통치약으
2012.08.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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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낙찰 의약품 공급거부를 놓고 제약업계와 병원간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10일 보훈병원의 의약품 입찰을 진행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1원낙찰 품목 공급을 거부한 동아제약과 녹십자 및 종근당 등 제약사 13곳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혐의로 제소한 것. 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의약품 공급 거부는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 위한 제약사의 담합이 아니다”며 “상식 이하의 저가낙찰을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보훈병원 약공급 문제와
2012.08.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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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통해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었다고 하지만 휴가 후 산적한 일들은 더 많은 피로를 불러온다. 또 기온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제때 섭취하지 못해 발생하는 영양상의 불균형으로 피로를 느낄 수도 있다. 피로가 쌓이면 일상적인 활동에도 쉽게 지치거나, 수면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과 재채기 및 피부염 등 각종 질환에도 쉽게 노출된다. 피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2012.08.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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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 원인 2위로 알려진 뇌졸중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수면무호흡증이다. 수면무호흡증이 심장 발작, 뇌졸중과 관련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결과에서 밝혀졌다. 수면무호흡증 상당수는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를 호소하고 있다. 눈이 나쁘면 안경을 착용하고 귀가 나쁘면 보청기를 착용하듯이 수면의 질이 나쁘면 양압기를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속양압기(CPAP)는 대표적으로 호주 ResMed社 ‘S9 AutoSet CPAP’과 미국 Respironics社의 ‘REMstar Auto M series A-Flex’가 있다.이번호
2012.08.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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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최근 들어 제약사들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이는 더마화장품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제약회사가 만들어 주로 병의원, 약국에서 판매하는 전문 화장품을 말한다. 또 ‘코스메슈티컬’이라고도 하고 ‘닥터 코스메틱’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업체가 광고를 위해 임의로 만든 용어일 뿐, 식약청이나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혀둔다. 이러한 제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의약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 제약사에서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제약사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성분을 연구할 수 있는 시설을 이미 갖
2012.08.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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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변경하는 개정법률안을 두고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 이하 간조협)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양측의 핵심쟁점을 중심으로 현 상황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대립->화해->대립 간협은 지난 3월 ‘진료현장을 고려한 간호인력별 적정 업무영역 설정 연구 공청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일을 간호사의 보조업무로 한정하고 진료보조업무를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간조협은 물론 의사 단체들마저도 합세해 힘겨루기를 하는 형태로 바뀌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4월 간조협과
2012.08.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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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이 강렬한 때, 자외선차단제는 얼굴뿐 아니라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팔과 다리, 몸에도 발라 피부를 보호해 줄 정도로 필수 준비물이 된지 오래다. 이런 까닭에 현재 시중에는 많은 제품과 다양한 특?ㅀ“鳧?선크림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는 이처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 34개 제품을 대상으로 자외선차단지수(SPF), 자외선A차단등급(PA), 미백성분 함량, 가격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가격 차이를 보면 자외선차단 정도는 비슷하지만 단위 함량당 가
2012.08.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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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은행잎제제의 급여전환에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본다. 유유제약과 SK케미칼은 은행잎제제가 급여에서 비급여로 바뀌자 다른 방법의 대처를 했다. ◆‘타나민’급여 삭제 후 200억 매출 증발‘기넥신에프정’의 경우 1992년 7월 1일 최초로 급여의약품으로 등재됐으며, 2010년 5월 1일 삭제된 후 2012년 4월 1일 다시 급여의약품으로 등재됐다. 2008년 5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적응증은 유지하되 ‘치매에 인지기능개선 목적으로 투여한 경우’에만 급여로 인정하고 어지러움, 이명, 말초동맥순환장애에 대해서는 급여
2012.07.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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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의 ‘타나민정’(은행잎추출물 EGb761)과 SK케미칼의 ‘기넥신정’이 비급여에서 급여로 전환됐지만 그 배경을 둘러싸고 여전히 뒷말이 무성하다. 이유는 최초 급여에서 비급여로, 또 다시 급여로 바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사례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은행잎제제의 급여전환에 문제 및 의혹은 없었는지 조망해보자 한다. ◆급여→비급여→다시 급여로 ‘타나민정’은 지난 1994년 2월 1일 최초로 급여가 등재됐고, 2010년 5월 1일 급여가 삭제됐다. 이어 2012년 7월 1일 다시 급여가 등재됐다. 전문의약품인 ‘타나민주’의 경우
2012.07.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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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주름은 없애주고 얼굴은 갸름하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주사 ‘보톡스’는 최근 우리사회에 불고 있는 동안열풍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사각턱에 있어 신비의 묘약으로까지 불리면서 국내 압구정 보톡스 전문병원 같은 경우 매달 1만 명 이상이 보톡스를 시술할 정도로 미용성형을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톡스란 상한 통조림이나 썩은 고기에서 발견되는 혐기성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로 보툴리눔균의 7종류 신경독소(
2012.07.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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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 2편에 이어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가 핵산증폭검사시스템 및 시약구매방법 조정(이하, NAT 도입)을 하면서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본다.적십자가 NAT 도입을 하면서 고려한 곳은 로슈‘S201’와 노바티스‘TIGRIS’였다. 이에 양 사의 장비와 시약 후속 제품 출시 여부, 특이도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특이도 차이 없어양사가 공개한 특이도 자료에 따르면 HIV-1, HCV는 두 장비 전부 100%이고 HBV는 두 장비 차이가 0.23%로 나와 특이도 차이가 없었다.
2012.06.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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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과 발효 화장품에 이어 언젠가부터 화장품 시장에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이 속속 진입하면서 점차 그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의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품의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의사가 직접 기획과 연구, 개발에 참여하거나 피부과나 제약회사에서 생산한 것으로 의학적인 전문성을 지닌 화장품을 말한다.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화장품 전체 시장 규모 14조원의 약 2~3% 수준에 불과한 약 4,000억 원 내외(2010년 기준)로 추산되지만 매년 15~20%씩 증가, 몇 년 전과
2012.06.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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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가 핵산증폭검사시스템 및 시약구매방법 조정(이하, NAT 도입)을 하면서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본다. 적십자가 NAT 도입을 하면서 고려한 곳은 로슈‘S201’와 노바티스‘TIGRIS’였다. 이에 양 장비와 시약의 특징을 중심으로 장단점과 이번 선정에 고려됐던 내용을 살펴본다. 로슈 및 노바티스 장비의 기본적인 특징은 본지가 지난 6월 1일 금요기획(http://www.doctorw.co.kr/news/view.php?pd_idx=16233)을 통해 보도한바 있다. ◆로슈 ‘MPX 2.0’ vs
2012.06.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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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6월 7일 에티닐에스트라디올 함유 복합제정제(사전 피임제)는 혈전증 등 부작용 관리를 위해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레보노르게스트렐 정제(긴급 피임제)는 부작용 발현 양상 등에 특이사항이 없는 점을 감안해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했다. 이같은 식약청 발표 후 긴급 피임제의 안전성과 오남용 및 낙태 등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식약청도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판단 외에도 사회적 가치의 우선순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의약단체와 종교계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2012.06.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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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가 핵산증폭검사시스템 및 시약구매방법 조정(이하, NAT 도입)한 것에 대해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네)와 일부 매체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이번 교체는 차세대 장비가 개발되고, HBV까지 검사가 가능한 NAT 시약이 개발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로슈사가 시약을 오는 3월까지 밖에 공급하지 않음을 알리면서 시작됐다.이에 본지는 적십자의 이번 NAT 도입 선정에 제기된 문제점을 하나씩 조망해 보고자 한다. ◆건세네 “문제발생시 전체 혈액사업 중단위기”…“시행령 바꿔서라도 입찰 방식바꿔라”
2012.06.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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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문화의 확산으로 ‘두주불사’형 애주가들은 옛날보다 많이 줄었지만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피해갈 수 없는 술자리는 종종 있는 법. 지난해 말 각종 망년회 자리에 시달린 사람이라면 한두 번쯤은 숙취해소 음료에 의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술과 함께 등장하는 것이 간편하고 쉽게 마실 수 있는 숙취해소 음료제품들로 현재 무수히 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숙취해소 음료 시장에서 지난해까지 99%의 점유율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대표적인 숙취해소 음료 3종이 있
2012.06.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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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핵산증폭검사(nucleic acid amplification tests, NAT)는 크게 로슈(Roche)의 6개 검체를 혼주해서 한 번에 검사하는 Pooling 방식과 노바티스(Novartis)의 각각의 검체를 별도로 확인하는 단일검사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수 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항체형성기이전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NAT를 사용하게 된다. 핵산증폭검사법은 검출하고자 하는 핵산의 염기서열을 직접 증폭해 매우 민감하게 바이러스의
2012.06.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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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외식업체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회사에 이어 최근에는 학교까지 주 5일제가 전면 시행되며 여가시간도 크게 늘어난 이때, 기분전환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외식이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이미 국내에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을 포함해 다양한 메뉴와 분위기의 레스토랑들이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소비자들 입장에서 볼 때 가격적인 요소와 맛, 그리고 서비스가 최우선이지 않겠는가. 이번 호에서는 가정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2012.06.01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