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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조기 시장이 지난 2006년 280억원에서 2008년 520억원으로 증가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9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가서비스를 받고 있는 1115명 조사 대상자중 약 32%가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행 보조기는 걷기가 어려운 노인이나 환자를 대상으로 이동에 편리함을 주고 약한 신체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의료기기이다. 의료용 보행 보조기 대신 유모차와 같은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노인들이 많은데, 유모차는 어디까지나 아이를 싣고 다니기 위한 용도로 만
2013.04.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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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난치암연구사업단이 오는 26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제 4회 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Translational Genomics for Personalized Cancer Treatment(개인맞춤형 난치암 치료를 위한 중개임상 및 유전체 연구)’를 주제로 암 관련 기능 유전체학에 대한 최신 동향과 난치암 정복을 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 차세대 시퀀싱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한 하버드 의대 Peter P
2013.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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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사진)가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13년 대한발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발의학회는 2009년 창립된 이래 아킬레스 건염이나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첨족, 편평족 등의 다양한 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관련 강의 실시와 함께 실습을 통한 최신지견을 습득하는 데 기여해 왔다. 고 회장은 “대한발의학회가 발 질환 관련 지식을 교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학술의 장이 되고, 발 질환에 관심 있는 모든
2013.04.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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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청년약사위원회가 진주의료원의 강제 휴업조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추연재, 위원장 신경도)는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강제 휴업조치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가가 담보하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지고 육성해야 할 자치단체의 책무 회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시약사회은 성명서를 통해 “진주의료원 휴업 결정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며, “지금도 40여명의 환자가 갈 곳이 없어 남아 있고, 이들에 대한 진료 중단은 최
2013.04.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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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혈관 석회화의 원인과 치료 가능성을 최초로 밝혔다. 혈관 석회화는 혈관에 칼슘이 쌓여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현상으로 동맥경화, 당뇨, 만성신부전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된다. 심장으로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심증 환자들은 혈관 석회화로 인해 심장 스텐트 시술이나 관상동맥우회수술을 받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사진) 연구팀(조현주 박사, 조현재 교수)은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가 혈관 석회화의 원인이며,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 내 ‘peroxisome prolife
2013.04.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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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중국, 미국 등 양강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엔화 약세로 일본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의 ‘2012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은 중국 24.0%, 미국 23.0%, 일본 14.1%, 러시아 14.1%, 몽골 6.4%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몽골 155.6%, 카자흐스탄 122.1%, 아랍에미리트 115.8% 순으로 차지해 세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일본 환자는 엔화 약세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인해 2011년 대비 17.9%가
2013.04.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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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씨앗이라 불리는 용종이 20, 30대에도 발견되고 있어 젊은 사람도 대장내시경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7개 병원 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14만93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39세에서의 용종 발견율이 17.9%로 20~29세의 6.8%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의 경우 용종 발견율이 5명 중 1명인 21.1%에 달해 일반적인 대장내시경 권고 연령인 50대가 되기 전부터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2013.04.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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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연명치료가 건보재정에 심각한 위혐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 국회 보건환경포럼(대표의원 안홍준) 주최로 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의료비 증가 억제 방안 및 연명치료중단 법제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9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연세대 정형선 교수와 가톨릭의대 홍영선 교수가 나와 각각 ‘고령화 시대의 건강보험 성공모델’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합리적인 건강보험 정책방향’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각계 전문가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 교수
2013.04.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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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사진)가 지난 3월 30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13년 ‘대한후두음성언어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지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상은 지난해 발표한 후두 음성 관련 국제학술논문의 인용지수가 가장 높고,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가장 높은 논문의 주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철호 교수는 2012년에 논문 ‘토끼의 성대에 피브린과 하이알루노닉 복합 젤을 이용한 자가연골세포 이식술(Transplantation of Autologous Chondrocytes Seed
2013.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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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김동식 교수가 지난 8일 기증자와 혈액형이 맞지 않는 환자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간암과 B형간염을 갖고 지난해 6월 고려대병원에 방문했다. 환자의 간 상태는 좋지 않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이식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의료진은 환자 가족을 중심으로 이식환자를 찾기 시작했다. 환자의 형제들 중 혈액형이 맞는 기증자가 있어 검사를 했지만 간이 너무 작거나 간수치가 높아 이식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건강하지만 혈액형이 맞지 않는 환자 아들
2013.04.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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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이 난치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한 소장이식에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팀 이명덕·김지일 교수는 소장괴사로 단장증후근을 앓고 있는 환자 권 모씨(남, 71세)에게 뇌사자의 소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는 임상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팀이 작년 12월 수술한 권씨는 의료진의 4개월여의 경과 관찰을 받았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 없이 지내고 있다. 또한 이 교수팀의 이번 고령 소장이식 성공은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중증,
2013.04.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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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은 외과 김광호 교수(사진)가 지난 6일 경주에서 개최된 제 46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김광호 신임 이사장은 지난 6일부터 2년 동안 대한대장항문학회를 이끌 게 됐다. 병원에 따르면 대장암과 대장 질환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의로 정평이 나 있는 신임 김광호 이사장은 중동고,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세인트 마크 병원에서 연수, 미국 NYPH 병원에서 임상 전임의를 지낸 바 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에서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고, 현
2013.04.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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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이 뇌졸중의 중요 위험인자 중 하나로 밝혀졌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50~79세 남녀 746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와 뇌자기공명영상검사(brain MRI)를 한 결과, 중강도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뇌졸중의 발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 65세 이상에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하여 무증상 뇌졸중 위험도가 2.44배, 열공성 뇌경색 위험도가 3.4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구조에서는 습관적
2013.04.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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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이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리는 ‘2013 메디칼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서울대병원은 정부의 정책협력병원으로써 차세대 성장동력 의료산업화를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및 해외병원 진출 사업, 글로벌 의료 및 국제적인 임상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했다. 특히 국제사업본부와 국제진료센터 등 전담 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나눔의료, 외국인의사 연수, 신시장 개척 등 전 부문에서의 탁월한 실적을 인정 받아 이번 상을 수
2013.04.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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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역분화와 재분화를 통해 유전정보결핍으로 인한 유전질환인 프래더윌리 증후군 원인유전자의 발현조절 가능성을 밝혀냈다.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도정태 교수(사진)와 김민정 연구교수,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한스 슐러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저널 오브 셀 사이언스(Journal of Cell Science) 3월 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 Conversion of genomic imprinting by reprogramming and redifferentiation) 건국
2013.04.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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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과대학는 약리학교실 서영호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 홈페이지(bric.postech.ac.kr)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다고 8일 밝혔다. 아주대에 따르면 서영호 교수(사진)는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시냅스 가소성, 학습과 기억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온채널인 AMPA수용체가 ‘코니숀’(cornichon)이라는 단백에 의해 어떻게 그 기능이 조절되는지를 규명했다. 또한 이 논문에서 코니숀이 ‘시냅스’의 ‘GluA1 AMPA 수용체’를 특이적으로 조절한다는 가설을 제시했다.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는 수천조
2013.04.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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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과장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3월 28~29일 ‘심근허혈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고대 의과대학과 심혈관 건강 증진 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심혈관 권위자 9개국 200여명이 참여한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로 국가별 심장혈관계 질병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연구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혈관질환 치료법, ▲ 혈관생물학 및 병리생
2013.04.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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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마약 사용자들에서 간염의 보균율과 전염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교신저자)․민정아(제1저자)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0년 사이에 모집된 318명의 주사제 마약 사용자를 조사, 주사제 마약 사용자들에서 간염의 보균율과 전염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연구대상자의 연령은 22세에서 66세 사이로 평균 41.9세였으며, 89.3%인 284명이 남자였다. 연구 결과, C형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은 48.4% (154명), B형간염은
2013.04.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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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폐소생협회는 중랑구 보건소의 요청으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과정을 개설하여 지난 3월 26일과 27일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생들은 자영업, 금융업, 전직 간호사, 주부 등 총 12명으로 중랑구에 거주하는 일반시민들이었다. 교육생들은 ‘과거 시어머니께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는데 구급요원들이 오기도 전에 사망한 경험이 있어 심폐소생술을 꼭 배우고 싶었다’ ‘과외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등 다양한 동기로 심폐소생술 일반인 강사과정에 관심을
2013.04.05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