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안전성 또는 유효성에 문제가 있는 의약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하고, 회수사실을 공표하게 하는 ‘위해 의약품 회수 공표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상은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위해 의약품 회수 폐기 실적 현황”에 따르면 제약업체 자진 회수 사례와 식약청 회수명령을 받은 사례는 총 83건으로 이중 회수실적이 매우 저조(0~10% 이하)한 사례가 42건으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은 의원은 “위해 의약품 회수 실적이 저조한 것은 허술한 ‘회수사실 공표제도’에도 원
2011.05.24 14:01
-
총 1,260억원이 투입된 6개 권역별 재활병원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나 제도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은 4일 개최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재활의료체계 개편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국정감사 정책자료집과 구두질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역별재활병원 건립 사업은 정부가 전국적인 재활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인, 강원, 대전, 영남, 호남, 제주의 6개 권역에 150병상 이상의 재활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각 권역당 270억원의 국가예산(국비 5
2011.05.24 13:53
-
출산장려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직원들의 평균 자녀수가 전체 공무원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인사상 역차별까지 존재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민주당)의원이 ‘보건복지부 직원자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복건복지부 기혼직원의 1인당 평균 자녀수는 1.63명인데(09년12월현재), 전체 공무원의 평균자녀수 1.82명보다 0.19명이 적었다. 주승용 의원은 “출산장려정책의 주무부처라는 말이 무색한 상황이다. 본인은 하지 않으면서 남한테만 하라는 격이다. 국민들이 어떻게 출산장려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
2011.05.24 13:26
-
▲ 대한의사협회와 여수시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안전개최를 위해 17일 오후2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여수시(시장 오현섭)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협은 여수세계박람회를 안전하게 개최하는 한편, 의사와 시민이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교감하는 가운데 시민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의협이 주관 또는 유치하는
2011.05.24 10:54
-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해 7월 A형 간염으로 투병했던 개그맨 박명수씨를 ‘A형 간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3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박명수씨는 “작년 A형간염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했다”며 “올해 A형 간염 유행이 예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국민들이 A형간염에 감염되지 않을 수 있도록 방송에서나 개인적으로 개인 위생관리나 예방접종 등 A형간염 예방법을 홍보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위촉식 직후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 성남·중원)과
2011.05.24 10:46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의약품 거래의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유통을 투명화해 국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의약품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1일부터 시행한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병원-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그 혜택을 병원-약국과 환자가 공유하는 제도다. 종전의 실거래가제도 하에서는 정부가 정한 기준금액(상한금액) 내에서 병원-약국 등이 해당 의약품을 실제 구입한 가격으로 지불받았지만 대부분 상한금액으로 구입금액을 신고해 제도의 효과가 미미한 문제가 있었다. 복지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장형 실거래가
2011.05.24 10:32
-
진료행위료 10.85% 감소, 약품비 6.10%, 기본진료비 4.82% 증가 각급 병의원들의 수익구조에서 진료행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약품비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상은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각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급여 청구내역을 분석한 결과 항목별로 차지하는 비중이 진료행위료에서 10.85% 줄어든 반면 약품비에서 6.10%, 기본진료비에서 4.82% 늘어났다. 또 기관별 청구내역을 보면 의원급에서 10.94% 청구가 줄어든 반면 일반병원급에서 6.45%, 종
2011.05.24 10:06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4항목(4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0일 공개한다. 공개된 심의사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종합업무/각종급여기준정보/심사사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특발성 심실빈맥에 시행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삽입술 ▲ 심실세동에 시행한 심율동전환제세동기(ICD) 삽입술 ▲ 심방세동에 시행한 부정맥의고주파절제술(RFA) ▲ 방실결절재진입 빈맥(AVNRT)에 시행한 부정맥의고주파절제술
2011.05.24 09:35
-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에 비해 8.0%증가한 33.5조원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지난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2011년 총지출은 2010년 예산 대비 5.7% 증가한 309.6조원 수준으로 서민생활안정·일자리 지원,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미래 먹을거리 창출과 아울러 재정건전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복지 분야는 86.3조원으로 2010년 예산 대비 6.2% 증가한 규모로 정부 총지출 수준(5.7%)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정부총지출 대비 복지지출 규모로는 2010년에 이어 역대 최고수준(
2011.05.24 09:11
-
전국 시-군-구별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공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시지역으로의 쏠림현상이 뚜렷해 최고 384배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상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2월말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의사 인력은 7만9,046명, 간호사 인력은 10만9,140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중 2/3이상이 서울, 부산 등 광역대도시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도와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농산어촌 지역에서 활동중인 의사는 2만368명(2
2011.05.23 17:30
-
국세청이 현금영수증을 미발급한 병의원에 과태료로 총 3,800만원을 부과했다. 국세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한 현금영수증 발급의무화 이후 지난 8월까지 발급의무 위반 병의원에 대한 신고접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총 78건이 신고됐고, 그 중 35건에 대해 3,8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26건에 대해 총 7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실제 서울 소재 A 치과에 치료비 약 100만원을 수회에 걸쳐 지급했지만 소비자가 현금영수증으로 오인할 수 있는 신용카드매출전표 양식의 일반 영수증을 발급했다
2011.05.23 17:05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의료기관 인증제의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입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인증업무를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법인에 위탁하고 인증업무의 위탁범위를 정함 ▲제도운영의 공공성 및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급자-소비자-공익대표가 균등하게 참여하는 의료기관인증위원회 구성 운영 ▲인증신청부터 인증의 공표에 이르는 인증절차의 주요 단계와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서 교부
2011.05.23 17:03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외래 방문횟수(내원일수)가 동일 표시과목 그룹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약 1,400개 의원을 대상으로 상담 실시 등 집중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외래 방문횟수는 지난 2007년 기준으로 OECD 평균 6.8회에 비해 약 2배 이상 많은 14.9회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연도별로는 2008년 대비 2009년 6.2%로 과거 연평균 증가율 3.2% 보다 급증했으며, 외래에서의 증가율은 2008년 대비 2009년 6.3%로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인구고령화로 인한
2011.05.23 16:59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오는 2012년 7월까지 2단계에 걸쳐 의료기기 ‘본질적동등성’을 판단하는 세부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관련규정을 개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과 심사자 간 ‘본질적동등성’에 대한 의견의 차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질적동등성이란 이미 허가(신고)된 의료기기와 구조, 원리, 성능, 사용목적 및 사용방법이 본질적으로 동등하면, 제품 허가 시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생략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의료기기의 ‘본질적동등성’ 관련규정 개정은 총 2단계 과정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1단계는 2
2011.05.23 16:53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오는 28일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항암제 관련지침 정보공유 및 의견수렴을 위한 맞춤형 대화방(제26회)’을 개최한다. 항암제를 개발 중 또는 계획하고 있는 제약업체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맞춤형 대화방은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가 새롭게 마련한 ‘항암제비임상심사지침(S9)’을 토대로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항암제비임상심사지침의 개정에 대한 정보공유 및 의견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ICH가 이번에 마련한 항암제비임상심사지침은 항암제의 비임상시험의 제출범위 및 시점을 정하고 있다. 또 올해 마련된
2011.05.23 16:39
-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염모제가 가장 많았고, 지난해부터 살균소독제의 허가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되는 품목에는 염모제, 치약제, 살충제, 살균소독제, 위생용품 등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최근 5년간의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해 의약외품 품목별로 허가 비중 및 허가 건수의 변화를 발표했다. 이 분석결과에 따르면 염모제 허가 건수가 8,003건으로 전체 허가 건수의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모제의 경우 신제
2011.05.23 16:28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한 건-인대 피하단열수술, 건-인대 성형술 인정기준에 대한 심사 사례를 공개했다. 이 기준 시행전에는 다발성 열창으로 인해 수개의 건-인대 등에 대해 봉합술을 시행하거나 박리, 절제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자93나 건 및 인대 성형술(복잡한 것)을 산정토록 규정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손상된 근-건의 개수 및 부위와 종류(굴곡 또는 신전)에 따른 난이도 등을 감안한 세부 인정기준이 고시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굴곡측( flexor tendons)의 수술인 경우
2011.05.23 16:16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식약청 생물․생명공학의약품실험동 회의실에서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항원 신속진단 체외진단의약품 심사평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독감이라 알려져 있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변이가 잦고 아형이 다양하여 매년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키트들이 개발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민원설명회에서 허가(신고)를 위한 관련 규정, 적용범위, 심사를 위한 제출서류, 기준 및 시험방법 등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제시하고, 질
2011.05.23 16:12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당뇨병치료제인 로시글리타존 성분 함유제제 아반디아 등 15개 품목에 대해 원칙적으로 처방·조제 등 사용을 중지시키고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배포한 안전성 속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주지시키고, 의료인과 환자들은 필요한 상담을 통해 가급적 다른 당뇨병치료제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다른 치료법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나 다른 약으로 대체할 수 없는 환자 등에게는 의사 판단 하에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로시글리타존
2011.08.04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