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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남녀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조항이 '사실상 헌법에 어긋났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1일 오후 산부인과 의사 등이 태아의 성 감별고지를 무조건 금지한 의료법 조항은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고 의료인의 직업활동 자유와 임부의 알권리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했다. 재판관 8명이 위헌 의견을 재판관 1명이 합헌 의견을 냈다. '헌법불합치'는 해당 조항이 사실상 위헌이기는 하지만 즉각적인 무효화에 따르는 법의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을
2011.05.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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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권 침해, 개인 정보유출 등 심각성 확산 의협, 소송대리인 추가 선임 등 소송에 만전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실시간 진료통제를 통한 의료인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국민의 건강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DUR 시스템의 문제점을 회원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분위기가 전 회원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현재 DUR 시스템 위헌소송에 참여한 회원이 1,500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의협은 DUR 시스템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행복추구권, 직업수행의 자유, 자기정보통제권, 재산권 등을 침해한다며 지난
2011.05.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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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산별교섭이 최종결렬 됨에따라 29일 오후 2시를 기해 보건의료노조는 부분파업에 돌입했으며 노조는 우선, 그동안 타결의 걸림돌이 돼왔던 병원을 최우선적으로 지목해 집중 타격키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4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1차 본 교섭, 2차 축조교섭, 8차 실무교섭, 그리고 23일 예정된 파업까지 유보하고 6차례 조정일정을 연장하면서까지 타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결렬돼 7월 29일 오후 2시를 기해 산별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은 노조의 성실교섭과 4만 조합원의 기대를 저버리고 끝내 파국을 선
2011.05.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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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노인성 치매질환자는 69.7%가 늘었지만 건강보험진료비는 무려 200%나 늘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관리운영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의료보장인구(건강보험 적용인구+의료급여 적용인구)가 3.3% 늘어난 것에 비하면 매우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공단 측은 물가상승률과 진료방법 및 치료개선 등으로 진료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의료비통계센터, 노인장기요양연구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인성 치매 질환자는 2.83배 늘었다. 2002~2007
2011.05.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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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 윤리적인 행위를 보인 회원에 대해 강력한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최근 양한방 협진을 통한 말기암 전문 치유 학회인 ‘통합 암치유 학회’를 표방하면서 이 학회가 주최하는 암치료 세미나 개최를 일간지에 광고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정진호 회원에 대한 의혹 사실을 인지하고 의사의 직업윤리 위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5일, 중앙윤리위원회는 즉시 회의를 소집
2011.05.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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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병의원들은 매년 제출해온 의료비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현행 자료집중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거치지 않고 국세청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자료제출대상자도 직장가입자와 의료급여 대상자로 한정되며, 자료의 범위 또한 의료기관의 선택에 따라 전체 자료를 제출하거나 비급여 의료비 자료만 제출해도 된다. 국세청은 지난 22일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정산 간소화 제도 관련 2008년 의료비 간담회’에서 이같은 결정사항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국세청은 그동안 의료계가 누차 지적해온 현행 의료
2011.05.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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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대를 비롯한 건강세상네트워크, 행동하는의사회 등 시민단체는 지난 2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도 국내영리법인병원 도입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민영화 정책 추진 중단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2011.05.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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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정부의 의약품 처방조제지원(DUR) 시스템 추진에 제동을 걸기위한 극단의 카드로 헌법소원을 추진키로 하고 회원들의 소송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참여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와 관련된 향후의 사태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헌법소원은 의료정보 유출 등 심각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의협 입장에서 그동안 계속 시행 철폐에 명운을 걸고 다양한 공세를 펼쳐 왔지만 결국 소기의 전과를 거두지 못해 불가피하게 내려진 극약처방인 것이
2011.05.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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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홍명옥)은 22일 자정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산별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7월 23일 오전 7시를 기해 산별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비 폭등을 부르는 제주도 영리병원 허용 등 의료민영화정책 폐기를 비롯해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금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병원 인력 확충, 대국민사기극에 불과한 의료기관평가제 전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밖에도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산별연대임금 확보, 사용자단체 법인화와 성
2011.05.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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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GDP의 3.2%불과, 선진국은 5~6%의협 초청강연회에서 이병희 한은 과장 밝혀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산업이 정부의 공공성 강화로 인해 파생된 가격통제 정책으로 GDP 대비 부가가치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절반에 지나지 않는 등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 의료정책의 불합리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현행 국민의료체계는 선진국 수준의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최근 ‘의료서비스산업에 대한 평가와 정책적 시사???주제로 개
2011.05.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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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안유헌)는 청심국제병원과 공동으로 '제1회 한일의료인교류세미나'를 오는 19일 청심청소년 수련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일본 각지의 전문의가 참가하는 이번 한일 의료인 교류 세미나는 한일 의료인들 간의 교류를 통하여 양국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술교류 및 환자교류를 꾀하고 있다. 금번 세미나에는 일본 측 참가자 10여명 및 중국, 미국, 브라질의 의료진과 협의회 소속 의료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는 협의회 일본분과위원장인 청심국제병원의 협조로 성사되었
2011.05.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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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국회원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의사 전체 인원 중에서 차지하고 있는 여성의사의 점유비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자 의사들은 남자 의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도시지역 선호도가 현격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발간한 ‘2007 전국회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신고회원 7만5,476명중 여자회원은 1만5,376명으로 집계돼 점유비가 전년에 비해 0.4% 포인트 증가한 20.4%로 나타났다. 지난 1980년 12.4%로 조사됐던 여자 의사 비율은 갈수록 늘어 1990
2011.05.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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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를 맞아 전 국가적 차원에서 에너지절약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도 동참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지난 9일 세계 경제가 고유가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특히 우리나라 경제는 IMF시절보다 더 악화일로에 치닫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의사회에서는 정부의 고유가 정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자가용차량 대신 대중교통 이용 및 자가용 요일제 적극참여ㆍ정장차림이 아닌 노타이 착용ㆍ에어콘 절약 선풍기 사용 및 적정 실내온도 유지(
2011.05.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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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보건복지가족부 신임 장관에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된 것과 관련,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협은 한나라당 3선의원으로 정책위원장과 여성최초 민선시장 경력을 갖고 있는 신임 전재희 장관 내정자가 행정전문가로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보건복지정책을 잘 추진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협은 금번 개각이 미국산 쇠고기 파문으로 빚어진 정국 혼란과 이로 인한 민심이반을 되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정부의 설명과 관련해 그동안 보건당국이 광우병 파동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으로 인해 참으로 힘든 시간을
2011.05.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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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생동성 자료 미확보 및 검토불가 품목 576개 리스트를 발표하기에 앞서, 의도적 조작과는 무관한 선의의 제약사가 피해를 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576개 품목들의 세부분류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식약청에 청구했으나 식약청이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2006년 발생한 생동성시험 자료조작 사건 이후, 정부로부터 자료제출을 요구받고도 입증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검토불가 의견을 낸 의약품 576품목을, 국민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지난 6월 28일 성분명 처방 토론회 자리에서 공개한 바 있
2011.05.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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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치료결과에 불만과 앙심을 품고 고의적으로 진료의사를 살해하고, 이어 자신도 자살해버린 어처구니없는 사건으로 희생된 모 대학병원 김 모 교수의 가슴아픈 비보를 접하고, 10만 회원을 대표해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사가 환자와의 의료분쟁 중 불법 항의나 농성으로 인한 진료방해로 어쩔 수 없는 피해자가 돼야했던 현실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살해까지 당하는 등 법적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의료인의 처지와 의료계의 작금의 현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건의 정황을 살펴보면, 특정 질환으로 치료를 받
2011.05.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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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의료계와 제약업계 등 보건의료계를 강타하며 강력한 파문을 일으킨 이래 지금까지도 강한 여진을 남기고 있는 생동성조작 문제와 관련, 의료계 집행부 내에서 발표로 인해 빚어질 파장을 두고 깊은 고뇌가 오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최근 의협 제35대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의협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식약청에서 전달받은 내용을 그대로 공개하면 선의의 피해를 볼 수 있는 제약회사가 있을 수 있고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에서 그동안 발표를 유보해 왔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의
2011.05.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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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병원 인력 문제에 대한 해법을 두고 대한병원협회와 보건의료노조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시간만 달리하면서 국회 토론회를 개최, 병원계 안팎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7/8일(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오전에는 대한병원협회 김춘진의원 주최로 ‘간호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 같은 장소에서 오후에는 보건의료노조 주최로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병원 인력 충원 방안 모색 국회 대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같은 주제! 두 개의 토론회! 참석자들만 대비해 봐도 흥미로운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좌장으로는 진보적 성향의
2011.05.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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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김법완 경북대 의대 교수가 6월 30일(월) 취임하였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문옥륜)에서 추천된 3인 중에서 김법완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임명하였다. 김법완 신임 원장은 2008년 6월 30일부터 2011년 6월 29일까지 3년의 임기동안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육성·발전과 보건서비스 향상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이끌며, 보건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1.05.20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