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들어 시력교정의 목적뿐만 아니라 미용과 편리함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콘택트렌즈 사용이 늘면서 잘못된 착용과 관리로 인해 각막손상, 각막궤양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렌즈 착용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렌즈 사용법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렌즈 사용법에 대해 일산백병원 안과 김진형 교수와 알아본다.Q1. 렌즈 세척 어떻게 해야 하는가?반드시 규격화된 생리식염수로 충분히 헹구고 보관할 때에는 깨끗하게 세척한 렌즈 케이스에 전문 보존
2020.07.09 09:13
-
코로나19와 이른 더위가 겹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 속에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재발해 몸의 신경을 타고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를 대상포진이라고 하는데,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를 잘 하면 후유증 없이 낫지만 치료를 늦게 시작했거나 대상포진이 생긴 후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일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장수 교수와 알아본다.Q.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란 무엇인가?대상포진 피부병변이 좋아지고 난 뒤에도 척수에서 비정상적인 감각 통증 전달 신호와
2020.06.30 09:12
-
주말 저녁 식구들과 생선회와 매운탕을 먹은 A모(45)씨는 식사 후반 갑자기 극심한 목통증과 이물감을 느꼈다. A씨는 급하게 찾은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으로 내시경을 받았고 손톱 크기만한 생선 아가미를 제거했다. 황당한 경험에 헛웃음이 났지만 의료진으로부터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응급질환이라는 설명을 듣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홍성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식사 도중 이물질이 걸렸을 때 응급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Q. 위장관 이물질 사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A. 위장관 이물은 주로 기어 다니거나 치아
2020.06.09 10:45
-
다리나 발가락이 괴사되는 경우 보통 당뇨발로만 판단하는데 알고 보면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s : PAOD)일 수 있다.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말초동맥질환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전강웅 교수와 함께 일아본다.말초동맥질환이란?말초동맥질환은 말초혈관질환 중 하나로, 우리 몸 여러 장기의 혈관 중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 원인이 돼 발생하며 90% 가량이 하지동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걷거나 뛸 때, 오르막길을 오를 때 다리(특히 장딴지, 허벅지)에
2020.05.21 09:35
-
고령화의 영향으로 노인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도시적인 생활습관으로 운동량이 감소하면서 노인성 고관절 골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고관절 골절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골다공증의 악화, 근육량의 감소, 척추 및 관절의 퇴행, 균형감각 저하 등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다.골다공증 환자 94.4% 여성, 폐경 이후 골절 위험 높아져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진료인원은 2015년 821,754명에서 2019년 1,079,54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별 요양급여비용총액을 비교하면 여성이 94.4%(남
2020.05.14 13:36
-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개인의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잘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영양이다.그리고 이는 건강한 식습관에서 비롯된다.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는 “외부로부터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체내 면역기능이 일차적으로 방어하게 되는 만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필수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역력 증강에 필수적인 미량 영양소, 바쁜
2020.04.28 11:01
-
코로나19 사망자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말은 다름 아닌 기저질환일 것이다. 사망자 대다수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 명당 평균 3개의 질환이 있었는데 3명 중 2명은 고혈압, 절반은 당뇨를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덕분에 당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혈압의 경우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에 혈압측정기가 많이 구비돼 있고 140/90 이상이라는 수치화된 기준도 있으나 당뇨의 경우 혈액이나 소변검사를 통해서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당뇨라 하면 설탕부터 떠올리며 무작정 단 것을 많이 먹어 생긴 질
2020.04.27 12:20
-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간을 연장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검진이 필요한 임산부의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한정열 교수의 도움말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유의해야 할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본다.Q1. 산전 정기검진은 꼭 가야 하나?산전 정기검진의 검사는 모두 태아의 기형아 진단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필수 검사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방문이 어렵다면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
2020.04.10 09:13
-
“봄만 되면 눈물, 콧물이 쏟아져서 휴지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 “환절기만 되면 감기에 걸리고, 감기약을 먹어도 잘 낫지도 않아요”,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 것 같아요”라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물론 이런 경우 일반적인 감기인 경우도 있지만 대개 알레르기 질환을 단순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감기는 열이 있고, 인후통과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며,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반면 2~3주 지속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알레르기 질환인 경우가 많다. 고신대학
2020.04.08 13:22
-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감염 예방 차원에서는 확실한 방법이지만 국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인터넷에는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상황이다. 코로나블루로 생긴 우울감을 극복할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와 알아본다.Q1. 코로나블루의 뜻은?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우울기분을 뜻하는 블루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보통 정신의학에서 포스트파튬 블루(Postpa
2020.04.07 09:05
-
A씨는 잠을 잘 못자고 자도자도 몸이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지 오래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받고 있지만 불면증 해결을 위해 수면제를 종종 복용할 뿐이다. 전문의들은 잠을 못 잔다면 불면증 말고도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같은 수면장애 또는 불안장애,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원인질환에 대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정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수면장애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알아본다.코골이‧오전 두통 심한 비만의 중년남성 검사 필요대표적인 수면장
2020.03.25 13:29
-
최근 자녀의 성조숙증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성조숙증으로 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은 10만8576명으로 2013년 6만7021명 대비 약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저출산 등으로 인해 소아청소년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성조숙증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성조숙증 아이, 처음에는 성장 빠르지만 성장판 일찍 닫혀 결과적으로는 키 작을 확률 높아성조숙증은 사춘기 조숙이라고도 불리는 증상으로 아이의 2차 성징이 너무 빨리 시작되는 경우를
2020.03.24 09:22
-
소위 밑이 빠지는 병이라 불리는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이나 방광 등의 장기가 정상 위치를 벗어나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혹은 질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을 의미한다. 그 중 방광이 빠져나오면 방광류, 직장이 빠져나오는 것을 직장류라 하며 자궁이 빠져나오면 자궁탈출증이라고 부른다. 모두 질벽 지지구조인 골반저부 근육과 탄력섬유가 약화돼 생기는 골반장기탈출증으로 자궁탈출증 절반 이상이 방광류나 직장류를 동반하거나 혹은 방광류와 직장류가 진행되는 와중에 자궁탈출증이 생기기도 한다.골반장기탈출증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
2020.03.11 10:11
-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많이 생겨 약해지면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뼈의 병이다. 그러나 뼈가 소실되더라도 골절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증상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골다공증은 흔히 노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영양 불균형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도움말로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본다.골다공증, 무엇이 문제인가?골다공증이 있을 때 체중부하를 많이 받는 척추는 주저앉거나 가벼운 물건을 드는 등 사소한 충
2019.11.26 14:04
-
세 살 치아 건강이 평생을 간다고 했다. 그래서 부모들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올바른 ‘치카치카’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행한다. 또 자칫하면 아이가 양치 도중 삼켜버릴 수도 있는 치약 선택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사실 단순히 아이가 양치질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맛있게 느껴질 향만 가미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어린이용 치약을 꼭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치과 김경아 교수에게 어린이 치아건강 관리와 어린이용 치약에 대해 물었다.Q1. 아이들 치아관리는
2019.11.20 09:10
-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크고 작은 상처들을 입게 되는 일이 흔히 일어난다. 흔한 사고인 만큼 정보도 다양하다. 특히 아이의 얼굴에 상처가 생기기라도 하면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밴드 사용과 소독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을 공유하기도 하고, 나이와 상처 회복 속도의 관계, 흉터가 잘 생기는 피부 등 다양한 정보들도 찾아보게 된다. 회복에서부터 흉터까지 상처에 대한 궁금증을 윤대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Q : 상처에는 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다?A : 피부라는 방어벽이 무너진 상태로 상처를 직
2019.11.19 10:37
-
몸의 변화는 곧 건강과 직결된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힘쓰더라도 음식 섭취나 생활 패턴이 갑자기 변하면 몸은 쉽게 변화를 일으킨다. 이 중 호르몬의 변화는 몸의 면역력을 좌우해 건강까지 영향을 미친다.특히, 여성은 성장하면서 남성보다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데,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변화가 큰 사춘기, 임신기, 갱년기가 여성 구강건강의 3대 고비다. 이 시기를 잘 넘겨야 평생 건강한 치아를 잘 간직할 수 있고, 갱년기 때의 잇몸 상태는 노년기의 치아상실, 임플란트 성공률 등에 큰 영향을 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진
2019.11.18 10:31
-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면역력이 저하돼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그 중 방광염은 환절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자주 발생해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방광염은 주로 여성들에게 발생하고, 여성의 절반 정도가 일생 중 적어도 한 번은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을 힘들게 하는 방광염의 증상과 예방관리법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비뇨의학과 김대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방광염, 남성보다 여성에 흔하게 발생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생기는 배뇨장애 질환이
2019.11.12 11:22
-
자궁경부암은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안심할 수 없는 암이다. 특히 예전만 해도 폐경을 앞뒀거나 폐경 이후인 40~50대 여성들에서 많이 발견됐으나 최근에는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 암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20대 자궁경부암 환자는 2014년 2,041명에서 2018년 3,370명으로 65.1% 증가, 조사 대상인 5대 암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와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궁금증들을 알아본다.Q1. 자궁경부암이란 어느 부위의 암을 뜻하나?자
2019.10.29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