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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걷기 행사에 참여하거나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로 트레킹을 떠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축제나 여행이 아니더라도 공원이나 학교, 동네를 걷는 사람들 역시 눈에 띄게 많아졌다. 걷기 운동은 누구나 별다른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손쉬운 유산소 운동이지만, 부주의하거나 과하면 오히려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웰튼병원 박승재 진료과장은 “운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자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준비 운동 없이 무리한 스포츠활동을 할 경우 무릎관절이 손
2013.10.0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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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장난감에 포함된 ‘비스페놀 에이’가 아이들 학습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와 서울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공동연구팀은 2일 플라스틱 제품에 포함된 ‘비스페놀 에이(Bisphenol A)’가 아동의 감정과 행동, 학습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수행과제를 공동연구팀이 착수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초로 규명했다. ‘비스페놀 에이’는 산업 화합물로 플라스틱 제품 등에 함유돼 있다.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는 다양한
2013.10.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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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병원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추석 명절 수고한 어머니들과 자녀가 함께하는 ‘해피 런, 해피 맘(Happy Run, Happy Mom) 초청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고하셨습니다, 해피 맘! 헬스&뷰티 클래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1부는 ‘엄마무릎 주치의’ 손보경 전문의와 함께 무릎 건강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무릎 쫙, 당당한 무릎 관리 배우기’가 마련됐다. 2부는 전문 뷰티 메이크업 강사를 초청해 최신 메이크업 노하우를 배워보는 ‘엄마도 여자다! 메이크업 노하우’가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백화점 상품권(1명),
2013.09.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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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 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 상반기 만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약 9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의 ‘2013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만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24조7687억원의 36%를 차지한 8조9255억원이었다.이처럼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증가하는 원인은 빠른 인구 고령화 때문이다.지난 2008년 10조7371억원이었던 노인 진료비는 2009년 12조4236억
2013.09.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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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뒤로하고 가을로 접어든 요즘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 날씨가, 낮 시간에는 땀이 날 정도의 더위는 남아있는 큰 일교차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이런 일교차는 피부에 적잖은 부담이 된다. 쌀쌀해진 날씨와 낮아진 습도로 인해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피부밸런스가 깨져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게다가 낮 시간 뜨거운 햇볕에 포함된 자외선은 여타의 계절과 다름없이 우리 피부를 괴롭히는 주요 원인이 된다. 영등포 CU클린업피부과의원 한광수 원장 가을철 이 같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가장 큰 피부트러블은 바로 노화라고 밝혓다.거칠어
2013.09.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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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운전을 위해 운전자는 멀미약, 히스타민 억제제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또한 여행객은 승차 30분 전에 복용해야 하며,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안정정보 내용은 ▲멀미약 등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주의사항 ▲의료기기 구매요령 및 주의사항 등이다.식약처에 따르면 멀미약의 주의상은 졸음,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
2013.09.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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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추석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바짝바짝 죄어오는 사람들이 있다.결혼 3년 차 주부 김모씨는 “달력만 보면 한숨이 나오네요. 남들은 명절이 길어서 좋다고 하는데, 저는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번 명절은 문제없이 흘러갈지, 또 얼마나 참고 견뎌야 할지… 길고 긴 명절이 두렵기만 합니다”고 명정을 앞두고 답답한 심정을 내비췄다.주부 김모씨 뿐만 아니다. 벌써부터 주부들이 즐겨가는 카페나 인기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명절에 대한 걱정으로 게시판이 가득 차 있다. 명절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는
2013.09.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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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다. 추석 때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지내듯이 한평생을 보내고 싶다는 뜻이다. 이것도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가능한 일이다. 추석연휴에는 장거리 운전, 집안일, 환절기 야외 활동 등으로 건강 리듬이 깨지기 쉽다. 연휴기간에는 대부분의 약국과 병원이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족이 다 함께 웃으며 마음까지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국존슨앤드존슨이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약학대학 약학과 곽혜선 교수의 도움말과
2013.09.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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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치마보다는 바지만 입게 된다는 26세의 김나리(가명)씨는 여름에 시원한 미니스커트를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다. 나을만하면 재발하는 질염 때문에 옷도 마음 편하게 입어보지 못한 것이 벌써 2년째이다. 김씨처럼 잦은 질염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나이가 많고, 성적인 접촉이 잦은 여성이나 불결한 환경에 놓인 여성에게 질염이 잘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직업의 종류에 상관없이 젊은 여성들의 질염발생률이 높아졌다. 서구적인 식습관과 불규칙한 수면생활, 과로와 많은 스트레스, 개방적인 성문화로 인해서 질염이 발생
2013.09.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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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대장앎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2시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대장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을 이기는 힐링타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예방에서부터 치료 후 삶까지 대장암 전반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첫 강의인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은 홍성노 교수(소화기내과)가 강연을 맡았고, 허정욱 교수(소화기외과)는 ‘대장암 수술’을 주제로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 박준오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최신 항암제 치료’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날 강좌에서는 환자
2013.09.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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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센터장 김영훈)가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신의학관 2층 유광사홀에서 ‘일차의료진과 함께하는 심방세동의 치료’ 행사를 개최한다. 강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심방세동, 임상에서 새롭게 부각된 이유는’을 주제로 하는 1부에서는 이종구의원 이종구 원장, 고대의대 김영훈 교수를 좌장으로 △우연히 발견된 심방세동(고려대 의대 심재민) △개원가에서의 항응고제 사용(부천세종병원 김진석) △효과적인 항부정맥제 요법(고려대 의대 임홍의) △전극도자 절제술, 어디까지 왔나?(고대의대 박상원) 순
2013.09.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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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사는 박모 씨(56·여)는 지난 4월 왼쪽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고 분비물까지 나와 서둘러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에서 진료를 보고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왼쪽 유방절제술과 항암치료를 연달아 받은 박 씨는 그 후 6주 동안 매일 방사선 치료도 받아야 했다. 박 씨는 매일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일주일에 두 번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에서 명상요법에 참여했다. 박 씨의 불안, 피로, 삶의 질 등을 명상요법을 받기 전과 비교한 결과, 불안은 25% 감소했고 피로도 16% 줄었으며 삶의 질은 100점 만점에 명상
2013.09.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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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휴가 후에 달콤한 추억만 남는 것은 아니다. 휴가기간 장시간 운전, 불규칙한 수면과 갑작스러운 야외활동 등으로 생활리듬이 깨져 육체적 부담을 주기 쉽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휴가 후 병원을 찾는 허리통증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웰튼병원 스포츠관절 클리닉 박성필 소장은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는 8월 이후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휴가 후유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휴가 기간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허리통증이 발생했을 때에는 움직임을 최소화하
2013.08.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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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드름 환자의 87%가 흉터가 남는 중등도 이상 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심각성에 비해 경각심은 매우 낮고, 질환 발병 후에도 근거 없는 비전문적인 치료 방법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여드름학회(회장 김낙인)가 13~40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여드름 인식 및 치료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의 87.8%가 여드름을 경험했으며 이들 4명 중 3명인 87%는 흉터가 발생한 중등도 이상인 여드름 환자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여드름은 흔히 좁쌀 여드름으로 불리는 면포 이외에 화농성 여드
2013.08.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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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림프종 치료 후 건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림프종은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림프계에 생긴 종양을 말하며, 50~60대에서 주로 발병한다. 국내에서는 림프종이 처음 발생한 곳과 상관없이 산발적으로 전이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이 80~9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화학요법과 조혈포세포이식술 등 치료의 발달로 인해 장기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생존율이 64.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적극적인
2013.08.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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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모씨(37)는 엄지 발가락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통풍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평소 술을 좋아해 직장 동료들과 회식자리를 많이 가졌는데, 주로 폭탄주와 치맥(치킨·맥주)를 즐겨 먹었다. 가끔씩 늦은 밤에 발가락과 발목관절 부위에 통증을 느꼈지만 ‘피곤해서 그러려니’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더위를 잊으려는 이들이 손쉽게 선택하는 것이 바로 맥주 한 잔이다. 그러나 더위
2013.08.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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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이 21일 이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의 예방과 조기치료’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김병기, 이정원 교수(산부인과)가 참여해 각각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의 원인과 예방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병하는 가장 흔한 암중 하나이지만 최근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 및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로 수술과 방사선이 꼽힌다
2013.08.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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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무겁고 조여드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두통으로 두통약을 복용해도 잠시뿐, 다시 발생하는 두통 때문에 혹시나 뇌종양이나 뇌졸중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두통약만 복용하다 결국 병원을 찾아 다양한 뇌 관련검사 및 CT, MRI와 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해보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큰병이 아니라는 것에 안심이 되면서도 두통의 원인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두통이 심하면 흔히 뇌에 이상이 생겼을 것으로 짐작하고 관련 검사만 받지만 정작 뇌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3.08.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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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 동안(2008~2012년) ‘수면장애(G47)’로 인한 진료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2년 35만7000명으로 최근 5년 동안 12만9000명(1.57배)이 늘어, 연평균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총 진료비는 2008년 195억원에서 2012년 353억원으로 1.81배 증가했고, 공단에서 지급한 급여비는 2008년 137억원에서 2012년 250억원으로 1.8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2013.08.19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