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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 신장내과 방기태·김경민 교수팀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이식학회(ASIA TRANSPLATATION WEEK 2017)에서 ‘대전과 서울의 뇌사자 신장이식 임상결과의 비교’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을지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자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5년간의 임상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식 대기 시간이 서울의 주요 병원에 비해 짧았으며(대전 2.4년, 서울 4.7년), 이식 후 5년 환자
2017.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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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 분당 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 교수팀은 MRI와 초음파영상의 융합기법을 이용한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를 초기 전립선암 환자 두 명에게 시술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시술과 관련, 박 교수팀은 전립선 적출수술과 재발률·생존율이 동등하면서 합병증도 적어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브라키테라피의 최신 국제적 첨단 기법인 포칼 브라키테라피를 국내서 유일하게 시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08.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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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지난해 담석증 환자가 15만명을 넘는 등 담석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내시경을 이용한 담도결석 제거법은 담석의 위치나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통해 담석을 제거해 왔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경피경간 담즙 배액술(이하 PTBD)’ 경로를 통한 담도결석 제거법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입증한 첫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신종수 교수와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심형진 교수
2017.08.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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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고 있는 A씨는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 약 3개월 동안 당뇨병 약제를 꾸준히 섭취하며 관리하였으나, 3개월 후 시행한 추적 검사에서 여전히 높은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여 큰 감소효과를 보지 못했다.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B씨는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수치보다 높아 고지혈증 약제를 6개월 장기 복용하며 식이요법은 물론 운동 처방까지 받으며 관리했다. 그러나 5개월 치료 후 수치를 쟀을 때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밖에 감소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정상수치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또 다른 고지혈증을 앍고 있
2017.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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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은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가 귀 켈로이드 절제 수술 뒤 실리콘 겔 시트와 자석을 이용해 재발률을 낮추는 신치료법을 국제창상학회지(International Wound Journal)에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분당차병원에 따르면 '귀 켈로이드' 신치료법은 환부에 실리콘 겔 시트만 부착하는 기존 치료법에 자석을 병합해 환부를 효과적으로 압박하는 방법이다.
2017.08.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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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단일질환으로 심장질환에 이어 제2의 사망원인에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도 후유장애가 가장 큰 질환군이다.뇌출혈은 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형태다(국내 뇌혈관질환의 30%). 뇌혈관의 약한 부분이 터져 발생하며 두통과 의식저하, 반신마비, 발작 등을 동반한다. 뇌출혈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뇌부종은 환자를 사망에도 이르게 한다. 실제 뇌출혈 환자는 1달 내 40%가, 1년 내 나머지의 50%가 사망하며, 12~39%의 환자에서만 완전한 기능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문제는 혈압을 조절하는 내과적 치료 외에 뚜렷한 치료
2017.08.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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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목의 아래쪽에 있는 나비모양의 신체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신체의 대사를 조절한다. 이 부분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약 5%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생존율도 매우 높은 암이다. 주로 수술로 치료하는데, 목 앞부분을 절개하고 암을 제거하는 수술은 목에 큰 흉터를 남긴다. 특히 갑상선암 환자의 다수는 사회생활을 하는 젊은 여성이라 수술 후 흉터는 큰 걱정거리다.이런 단점을 극복한 것이 ‘구강경유 내시경 절제술’이다.이 수술은 입술과 아래 잇몸 사이의 점막에 3개의 구
2017.08.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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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후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 복용을 늘리기보다는 류마티스관절염 외에 통증의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의료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ㆍ손경민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효과에 있어 주관적 통증이 미치는 요인(Contribution of subjective Disease Activity Score 28(DAS28) components to the response to treatment of rheumatoid arthritis)’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
2017.08.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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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센터 김지훈 교수팀(김지훈, 이영선, 현명한)은 만성 B형간염 산모에게 경구 항바이러스제인 ‘테노포비어(Tenofovir)’를 투여할 시 산모-신생아 수직 감염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기존 신생아에게 B형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하는 치료와 추가로 산모에게 테노포비어를 투여하는 치료 결과를 메타 분석한 결과 테노포비어를 병용 투여했을 때 기존 치료보다 수직 감염율을 77%나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국내 간경변증, 간암의 주요 발병 원인이 되는 만성 B형간염은 산모
2017.08.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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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뷰레이’의 치료성적을 크게 높이는 영상 시스템을 개발했다.‘뷰레이’(ViewRay)는 자기공명영상(MRI)과 방사선치료 시스템이 결합된 방사선치료기다. MRI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종양 및 정상 장기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치료부위에만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하는 장비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5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뷰레이를 도입했다.뷰레이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환자의 해부학적 영상을 확보해, 환자의 호흡 패턴을 반영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치료 중 호흡 패턴의
2017.08.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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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연구팀은 '프리온'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하면 대장암 진행과 전이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생화학교실 이상훈 교수팀은 이 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 5년 내에 사망한 환자 34명과 5년 이상 생존자 36명 등 70명의 암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규명해 냈다.프리온 단백질은 비정상적으로 변형됐을 때 '광우병'(BSE : 소해면상뇌증)을 유발한다는 점이 널리 알려진 물질로, 의학계에서는 암 예측을 위한 생체마커 기능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연구팀에
2017.08.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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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와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가 두개-경추 유합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원인을 밝혀내며, 원인 불명 연하곤란의 새로운 기전과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홍재택 교수와 임성훈 교수는 상위 경추 불안정증으로 두개-경추 유합술을 받은 후 연하곤란 증상을 보인 환자에서 비디오 연하조영촬영을 통해 두 개-경추 간의 각도가 감소되고 이로 인해 구강과 식도 사이가 좁아져 연하(삼킴)장애가 생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홍재택 교수는 신속하게 두개와 경추 간의 각도를 조절하는 2차 수술을 진행했으며
2017.07.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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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의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지난 18일 치료 2,000례를 달성했다.작년 10월 개소한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운영 5개월여 만인 지난 4월에 1,000례를 달성한 이후 3개월 만에 2배의 치료 건수를 기록한 것이다.이와 같이 고압산소치료 건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질병 치료에 고압산소치료를 활용하고 있고 탁월한 효능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 이후 기존의 질병(급성일산화탄소중독, 잠수병) 치료 뿐 아니라 고압의학 선진국인 미국, 일본 등에서
2017.07.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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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은 최근 뇌하수체 거대선종을 앓고 있는 59세 여자 환자의 종양을 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내시경을 이용한 뇌하수체 거대선종 제거 수술은 나은병원 뇌신경센터 한영민 센터장과 이비인후과 홍창기 과장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뇌하수체 거대선종 제거 수술은 환자의 양 콧구멍에 내시경과 미세수술기구를 넣어 입체적 수술 시야를 확보, 종양을 제거하는 경접형동접근법(TSA)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재 환자는 회복 중에 있다.최근 나은병원 뇌신경센터는 뇌수막종 개두술 및 종양제거술과 경추 추간판 탈
2017.07.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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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13일 본관 1층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에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를 임명했다.장기이식센터는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합적 장기이식 시스템을 구축해 장기이식 대기 환자와 뇌사 기증자 및 생체 장기 기증자를 효율적으로 연결시키고 실제 이식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체계적으로 관리한다.은백린 병원장은 “이번 장기이식센터는 감마나이프센터, 심혈관센터 등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성화센터 구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인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고
2017.07.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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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14일 오전 10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본관 6층에 들어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는 전문간호인력이 상주하며 입원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비의료인인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간호인력이 입원에서 퇴원까지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보는 서비스이다. 전문인력에 의한 간호․간병 서비스를 통해 환자중심의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07.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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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자궁선종에 대한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다.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팀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40대 여성 2명에 대해 배꼽을 통해 자궁의 선종을 절제하는 로봇수술을 연이어 성공했다고 밝혔다.하중규 교수는 “일반 근종처럼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수술이 어려운 자궁선종은 자궁을 적출하는게 보통”이라며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하며 치료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자궁선종은 복부 3~4곳을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비해 단
2017.07.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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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환자가 감동하는 암 치료의 실현’을 목표로, 암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환자 개인 맞춤형 포괄적 암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포부다.고대 안암병원은 이번 암센터를 확장하며 환자 중심의 암치료 시스템과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우선을 두었다. 이를 통해 중증 암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고대병원의 암 치료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선한 암센터장은 “새롭게 오픈한 암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진의 실력이 다학제팀, 포괄적 치료시스템, 환
2017.07.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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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대 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팀은 외상성 치매로 인한 뇌기능의 인지 저하 원인을 규명해 세계적인 권위의 신경과학지 ‘세레브럴 코어텍스’에 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김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외상성 치매 쥐와 정상 쥐의 뇌를 비교분석해 단백질 효소의 일종인 ‘c-Jun 인산화효소’(JNK)가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핵심 요인임을 확인했다. JNK는 세포의 증식과 유전자 발현 등을 조절하는 단백질 효소의 일종이다.외상성 치매 쥐는 정상 쥐보다 뇌의 대뇌피질·해마 부위에서 JNK 활성이 증가하고 인지기능이 떨어졌다
2017.07.11 17:18